부동산 버블 붕괴의 파열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가장 규모가 큰 PF사업인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이 사실상 좌초 위기에 빠져드는 등 모두 1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PF사업 대부분이 지연, 중단 또는 좌초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건설사 및 저축은행의 부실 구조조정과 시장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이미 금융권 연체율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언론사가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자산 상각 및 매각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실질연체율(부실대출 자산매각 및 상각전 연체율)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5대 은행은 2분기에만 모두 4,732억원 대의 부실대출 자산을 상각 또는 매각하면서 연체율 관리에 나섰지만 대출연체 증가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한 은행은 3월 실질연체율이 1.04%(3월말)1.16%(5월말)1.36%(618일 현재)로 증가했고, 다른 은행도 같은 기간 1.00%1.11%1.25%, 또 다른 은행은 0.95%1.09%1.19%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미 우리 연구소가 경고해온 바대로다.

 

이 같은 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그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런가 살펴보자.

 

이미 설명한 바 있듯이 우리 연구소가 국토해양부 실거래가를 분석해 가격 패턴을 산출한 결과 주택가격은 2006년 말~2007년 초 고점 대비 올해 4월 초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의 경우 11.6%, 일산, 분당, 용인 등 수도권 주요 도시의 경우 25~30% 가량 떨어졌다. 이미 3개월 가량 지난 시점이므로 수도권 거의 대부분 지역의 주택가격이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이미 20~30% 이상 하락한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주택가격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00년대 부동산 투기버블을 주도했던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소 2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도표1>을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대출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75% 전후로 전국 대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체 아파트 거래량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비중이 약 60% 전후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중은행의 자산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은 60%, 저축은행은 80% 선으로 정해져 있다. 물론 일부 지역의 경우 LTV 비율을 사실상 초과해 대출이 이뤄진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계 입장에서는 전세를 끼고 대출까지 잔뜩 빌려 집을 샀던 경우도 적지 않았음 은 이미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와 경기도 판교신도시 아파트 매매 실태 분석을 통해 설명한 바 있다.

 

 

<도표1> 수도권 주택대출 및 아파트 거래 현황


() 각종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따라서 이미 현재가격 수준에서도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채권 중 상당수는 부실화되는 초기 국면에 들어가 있다. 특히 저축은행의 주택대출은 대부분 시중은행의 주택대출보다 후순위로 이뤄진 경우가 많다. 주택가격이 실거래가로 하반기에 추가로 10~20%만 더 떨어져도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가파르게 올라가게 될 것이다. 특히 저축은행들은 2006년 이후 주택대출 영업에 더욱 열을 올렸는데, 2006년 이후 이뤄진 주택대출채권 31조원의 상당 부분이 부실화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중은행이라고 안전을 장담할 수는 없다. 물론 미국 서브프라임론사태 때처럼 담보가치의 90%를 넘어서는 주택대출이 이뤄지지 않았고, 주택모기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파생상품 판매가 광범위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처럼 급격한 금융시스템 붕괴까지 일어나지 않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LTV 비율 60% 이하로 안전망을 쳤다고는 하나 일반가계 입장에서 보면 전세액이나 제2금융권 등의 추가 대출을 포함해 자산가치 대비 80~90% 가량 이상의 레버리지를 동원해 주택 투기를 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런 경우 대출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하면 결국 이자를 연체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정부가 나서서 주택가격의 자연스러운 조정을 지연시켜 주택거래 침체가 장기화되면 지금처럼 주택 손절매를 통한 부채 청산도 어려워져 결국 살던 집을 경매에 넘겨야 하는 경우도 속출하게 된다. 이 경우 시중은행이 대출원본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은 상당히 커진다. 이미 지금도 수도권 곳곳에서 경매를 통해 금융기관이 대출원본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들 때문에 시중은행의 실질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주택가격 급락과 이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에 따라 부실채권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주택은 얼마나 될까.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나라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2010 3월까지 182만 건이 넘는다. 또 같은 기간 전국 거래량은 407만 건에 육박한다. 물론 이들 거래량에는 양도나 신탁 등도 포함돼 있어 실제 매매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70% 전후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전제로 하면 2006년 이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수도권에서만 127.4만 건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2006년 이후 이뤄진 수도권 매매 거래량의 약 80% 2010 5월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매매 시점의 가격보다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집값이 매매 시점 가격보다 낮아진 거래량은 수도권에서 대략 101.9만 건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대출 총액은 약 227.4조원에서 333.4조원으로 106조원 가량 늘어났다. 이중 75% 가량이 수도권 주택대출이므로 약 79.5조원 가량이 수도권 주택대출 증가액이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주택가격 하락과 주택시장 침체 장기화에 따라 1차적으로 부실화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봐야 한다.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금융권에 충격이 없을 것으로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더구나 사실상 부실채권은 수면 아래에서 이미 급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도권 상당수 지역에서는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계들이 늘고 있지만, 원리금 대출의 만기를 연장해주면서 대출자산 부실을 은폐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결국에는 어느 순간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다. 왜 그런지를 <도표2>를 참고로 살펴보자.

 

우선, 가계대출 대비 주택대출의 평균 비율을 바탕으로 전국 주택대출 추이를 추정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2000 1분기의 71.5조원에서 2009 4분기에 328.8조원으로 10년 동안 260.2조원 가량 늘어났고, 2005년부터 2009년 말까지 5년 동안에는 약 125.7조원 증가했다. 주택대출은 평균 3년 가량의 거치기간 이후 원리금 분할 상환을 하는 구조여서 2005년부터 이루어진 주택대출은 2008년부터 거치기간 만료 시점이 도래했었다. 하지만 경제위기에 따른 정부 조치와 시중은행들의 협력(?)으로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 만기를 계속 연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환 만기를 언제까지 연장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도표2> 주택담보대출 추이 및 주택대출 만기 도래액 추정

() 각종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가계대출 거치기간 연장에 따른 주택대출의 거치기간 만기 도래액을 평균 연장률 93%를 적용해 추정해 보면 우선, 현재 수준의 분기별 주택대출이 지속된다는 가정(business as usual. BAU)하에 2015년 말에는 분기당 39.8조원의 주택대출 거치기간 만기 도래액이 발생하게 된다. 둘째, 주택대출 증가액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에도 2015년에는 최소 29.8조원의 거치기간 만기 도래액이 발생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도 2012년경에는 거치기간 만기 도래액이 분기당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돼 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 금융기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정부의 정책 대응과 대출 구조의 변화 등이 일어날 경우 다소 달라질 수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주택대출 만기 상환 연장을 무한정 지속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금융기관이 거치기간 만기 도래액이 한꺼번에 몰려 대출만기를 더 이상 연장해주기 어렵게 되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이기지 못하는 가계가 속출해 엄청난 주택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때까지 억지로 버티다가는 부동산 버블 붕괴의 충격이 더욱 커질 것은 명약관화하다.

 

문제는 가계대출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120조원 규모의 PF대출 상당 부분이 부실화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더 큰 문제는 2005년 이후 급증한 중소기업 대출이라고 할 수 있다.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추이를 보면 2004년과 2005년까지 증가세가 크지 않았으나 주택가격 폭등 끝 무렵인 2006 45조원이 늘어난 데 이어 2007 68조원, 2008 55조원, 2009 48조원 가량 늘어났다. 부동산 고점기인 2006년부터 4년 동안 216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물론 이들 중소기업 대출의 대부분은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이뤄졌지만 상당 부분이 주택시장이나 공장 부지 등 토지로 흘러 들어간 부동산 담보대출이었음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실제로 한 대형 회계법인의 중견 회계사는 중소기업들의 회계장부를 보면 대출 자금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투자 자금으로 쓰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감만 잡고 있을 뿐 그 같은 대출 자금들이 얼마나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갔는지, 얼마나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금융권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주택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의 공장부지 가격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06년 이후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이뤄진 대출 가운데 상당 부분도 부실화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봐야 한다. 2000년대 내내 무분별하게 외형확대 경쟁을 벌여온 금융권이 가계와 중소기업을 제물로 삼아 부동산 버블을 부추겨온 극단적인 도덕적 해이가 초래한 사태인 셈이다. 하지만 가계든 기업이든 금융기관이든 조금이라도 부담이 적을 때 부동산 버블을 걷어내는 것이 현명한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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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0. 7. 28. 08:51

최근 건설 및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읽다 보면 매우 당혹스럽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언론들이 쏟아내던 기사들과는 기사의 톤이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맨 신문들은 '대세상승'이니 '폭등'이니 하는 단어들을 연일 쏟아냈다. 이것이 부동산 시장의 정확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면 모르지만, 사실 침소봉대에 가까운 선동이었다. 주택시장 침체로 부동산 광고에 굶주린 신문들의 사정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선동의 정도는 매우 심했다.

 

이들 언론들은 전국과 수도권에 미분양 물량이 잔뜩 쌓여 있는데 더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분양 물량과 입주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질 것이 불 보듯 뻔한 데도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폭등할 것이라고 선동했다. 오히려 분양물량이 쏟아져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대단지 분양이 많다’는 식으로 판촉성 기사를 쏟아내기 바빴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세가가 뛰자 곧바로 ‘전세 사느니 집 산다’는 식으로 매매가 상승으로 연결지었고, 마구 부풀린 ‘토지보상금 40조원’을 들먹이며 집값이 금방이라도 폭등할 것처럼 선동했다. 강남 재건축 단지 위주의 집값 급등 현상을 수도권 전반의 현상인 양 과장하기 바빴고, 호가를 실제 거래가인 양 호도하기 바빴다.

 

이들 언론은 역시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매는 부동산 정보업체들의 확성기 노릇도 톡톡히 했다. 이들 ‘부동산 투기 선동 전문가’들을 동원해 ‘집값이 바닥쳤다’ ‘대세상승으로 간다’ ‘공급 부족으로 2~3년후 집값이 폭등한다’는 등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바보가 될 것처럼 떠벌렸다. 대한건설협회 부설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해 말 발표한 2010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서 전국적으로 4% 이상 집값이 상승한다며 선동에 나섰다.

 

이 같은 언론의 선동성 보도는 부동산 분양 광고 의존도가 높은 조중동과 매일경제,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파이낸셜뉴스 등 경제신문들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 같은 이른바 진보매체나 지상파TV 등도 크게 차별화된 보도를 한 것도 아니었다. 특히 신문의 경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매체의 색깔과 상관없이 아파트 판촉성 기사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불과 몇 개월만에 언론들의 보도 태도가 확 바뀌더니 최근으로 오면서는 거의 발악 수준으로 바뀌었다. 19일자 조선일보의 부자감세 강만수가 그립다?’는 조선일보 칼럼이 대표적이다. 22일 정부의 부동산 추가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작정하고 쓴 듯한 이 칼럼은 왜 조선일보가 부동산 기득권 세력의 대변지인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가계부채를 늘리고 물가가 오르는 것을 방치해서라도 부동산 거품을 지탱하라는 게 조선일보의 주문이다. 모든 경제정책은 부동산 거품 부양이라는 목표에 종속돼야 한다는 주장으로, 정말 비열한 기득권 대변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부동산이 무너지면 한국경제가 파탄난다고 호들갑 떨며 정부의 부동산 추가 부양책을 주문하는 부동산 찌라시들의 협박(?)이 요란하다.

 

얼마 전까지 '국내에는 버블이 없다'고 떠들던 언론들이 이제는 금방이라도 한국경제가 무너질 듯 아우성이다. 그들의 평소 주장대로 국내 주택시장에 버블이 없다면, 버블이 붕괴할 일도 없는 것인데 왜 그리 호들갑일까? 이들에게는 국내 부동산 버블은 버블이 붕괴하기 직전이 돼서야 갑자기 활화산처럼 솟아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결국 지금까지는 국내에 버블이 없다며 일반 가계들을 선동하다가, 이제는 그런 선동술이 통하지 않는 위기 상황이 되자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는 어떤 사기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언론들. 결국 자신들이 아파트 분양 광고에 목숨 건 부동산 찌라시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어쨌거나 언론 보도를 보면 DTI규제 완화를 일정한 범위에서 정부가 검토하는 모양이다. 그나마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쪽에서는 DTI규제 완화만큼은 안 된다고 생각했던 듯 하나 미래 직장이 건설업계와 산하 건설공기업인 국토해양부는 못 이기는 척 DTI 규제 완화를 풀어주자는 분위기다. 물론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이자 자신들이 부동산 부자들인 한나라당과 자신들의 밥줄이 달려 있는 부동산 찌라시들의 압박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다. 하긴 이들 토건족의 지휘부인 '강부자 정권의 태생적 한계 또한 어디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현 국면에서 DTI규제의 대폭 완화는 어렵다고 보지만, 완화해봐야 버블 붕괴를 몇 개월 지연시키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이미 부동산 시장이 매우 위태롭다는 사실을 대다수 국민이 확인한 마당에 과거처럼 빚내 얼마나 덥석 집을 살지 의문이다. 이미 다이어트 중인 은행 또한 얼마나 과감히(?) 빌려줄지도 미지수다. 얼마 전 필자가 만났던 한 금융기관 관계자도 “DTI규제가 풀린다 해도 과거처럼 적극적인 대출을 할 은행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어쨌거나 정부가 이번에 DTI규제를 푼다면, 가계를 제물로 해서 폭탄을 돌릴 수 있는 데까지 돌려보겠다는 시도를 공식화하겠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렇게 부동산 거품을 언제까지 떠받칠 수 있는지를 확인사살이라도 꼭 해야 하겠다면 하라. 하지만 만약 DTI규제를 완화했을 때 생각했던 약발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현 정부가 어떻게 해주겠지하던 심리적 마지노선까지 무너뜨려 버블 붕괴를 가속화할 수도 있음은 명심해야 한다.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에서 DTI규제 완화 효과가 별무소용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DTI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것은 이 조치가 결국 가계들을 제물로 삼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막대한 기회비용을 소진하게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거품기에 세 배 이상 늘어난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은 진척되지 않았는데, 이들을 모두 먹여 살리기 위해 가계 빚을 더 많이 내도록 부추기는 게 정말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한 번 생각해보자. 미국발 금융위기로 가뜩이나 침체돼 있던 국내 부동산시장도 2008년 하반기부터 급속히 가라앉기 시작하자 정부는 막대한 부동산 부양책을 동원해 부동산시장과 건설업계를 떠받쳤다. 종부세, 양도세 등 각종 부동산세금을 감면해주고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아파트 전매제한까지 풀어 사실상 투기를 조장했다. 또 온 세계가 금융 규제의 고삐를 다시 죌 때 현 정부는 주택대출규제를 모두 풀어버리는 역주행을 했다. 또 무주택 서민의 세금까지 포함된 재정으로 수조원 어치의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고, 4대강사업을 포함, 불요불급한 각종 토건사업을 벌여 건설업체들에 돈을 퍼줬다. 부동산 거품이 한껏 부풀 때는 ‘시장에 맡기라’며 정부 규제를 한사코 반대하던 부동산 부자들과 건설업체들이 정반대로 “정부가 떠받쳐 주지 않으면 경제가 망한다”며 협박(?)했다. 당연히 상위 5%의 부동산 부자들을 핵심적 정치기반으로 하는 현 정부도 적극적인 부양책에 나섰다.

 

이처럼 막대한 ‘부동산 부양 총력전’을 펼쳐 억지로 살려준 결과 건설사들은 그 뒤 어떻게 했나. 부동산 광고에 잔뜩 굶주린 상당수 언론과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삼각편대를 이뤄 여전히 고분양가 아파트를 팔기 위해 선동에 열을 올렸다. 그렇게 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이 잔뜩 늘어나고 집값이 실거래가 기준으로 빠르게 가라앉자 또 다시 정부에 손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미분양이 급증하고 주택 거래가 없는 것은 지금처럼 높은 가격대에 집을 사줄 수 있는 수요가 거의 고갈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어떤 재화의 가격이 너무 올라 수요가 줄고 공급이 과잉되면 가격을 내리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가장 간단한 경제 원리는 우리가 중학교 때부터 배우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건설업계는 분양가를 내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나 일부 아파트 분양가를 찔끔 인하하지만 생색내기 수준이다. 도대체 재고가 쌓이면 어떤 업종도 세일을 하는데 왜 건설업체들은 세일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또한 건설업계가 이처럼 기본적인 경제 상식을 벗어난 행태를 보여도 이를 제대로 비판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드물다. 오히려 건설업계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정부를 윽박지르기 바쁘다. 도대체 이 땅의 국민들은 죽으나 사나 건설업계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말인가. 건설업계가 살기 위해서는 온갖 규제란 규제는 모두 풀고, 세제혜택은 모두 제공해야 하며 교육이나 문화, 복지 인프라는 후진국 수준으로 둔 채 모든 예산을 빼서 건설업계에 지원해야 한다는 말인가. 지금도 가계 가처분소득 대비 140%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더욱 부풀려서라도 거품이 잔뜩 묻은 고분양가의 아파트를 사줘야 한다는 말인가.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기 동안 3배 이상 늘어난 건설업체들을 모두 먹여 살리기 위해 모든 국민들은 빚쟁이가 되고, 우리 아이들의 무료급식 예산도 모두 반납해야 한다는 말인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건설업계나 부동산업계, 그리고 이들의 확성기 노릇을 하는 언론들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금융시스템이 붕괴되고, 서민들이 더 힘들어진다”고 협박성 주장을 늘어놓는다. 건설업계와 부동산 부자들만 걱정했던 이들이 언제부터 그랬다고 이제 와서 서민 타령을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집값이 너무 뛰어 결혼을 못하고 무주택 서민들이 박탈감과 불안감에 휩싸일 때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던 그들이 언제부터 그토록 서민들을 걱정했는가

 

이들은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서민들이 더 힘들어진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아파트 분양 광고가 줄어 자신들이 가장 힘들어진다는 사실은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들은 또한 국내의 경우 LTV DTI 비율 측면에서 별 문제가 없어 집값이 폭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금융시스템이 붕괴된다는 모순된 주장을 버젓이 내놓는다. 그러면서 건설업계와 부동산 부자들을 돕는 것이 국민경제 전체에도 이로운 것처럼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 건설업계의 위기는 기본적으로 건설업계의 위기이지, 국민경제 전체의 위기가 아니다. 진정한 국민경제의 위기는 막대한 빚더미에 올라앉은 가계경제의 위기이다. 건설업계와 이들의 대변자들은 지금 DTI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뒤집어 생각하면 가계 부채를 더 늘려서라도 지금의 집값을 떠받치고 건설업체들을 먹여 살려 달라는 파렴치한 요구일 뿐이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언제까지 빚을 갚지 않고 살림을 꾸려나갈 수는 없다. 2000년대 내내 국내 가계가 부동산에 올인하면서 늘려온 부채를 줄여야 할 판에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가계 부채를 더 키우라는 주문이 정상적인 요구인가.

 

현재 정부 정책은 과거 일본이 장기 경기 침체로 치달았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부양한다는 명목으로 주택대출 규제를 푼 결과 지난 한 해 동안에만 44조원의 주택담보대출이 더 늘어났다. 나중에 주택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기에 들어설 무렵 마중물로 쓸 수 있는 돈을 버블을 키우는 방향으로 써버린 것이다. 또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과 미입주 물량의 급증으로 공급과잉의 신호가 명백한데도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주택은 짓지 않고 분양용/매매용/투기용 주택만 계속 지어대게 하고 있다. 미분양 물량 매입과 대규모 토건사업으로 건설업체에 자금을 공급해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을 지연시켰다. 그렇게 해서 건설업체의 시장 퇴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가운데 좀비처럼 살아남은 건설업체들이 남아있는 시장 수요를 초과하는 분양물량을 계속 토해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거품기에 잔뜩 늘어난 건설업체들을 국민 경제 전체가 언제까지 먹여 살릴 수는 없다. 자신들의 경영 판단 잘못과 과욕으로 빚어진 잘못은 그들 스스로 책임지게 해야 한다. 미분양 물량의 급증은 건설업체의 터무니없는 고분양가 전략이나 주택 수급 사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공급 물량을 주먹구구식으로 늘려온 정부의 정책 실패 책임이 크다. 그런데도 문제의 본질에 대한 제대로 된 접근은 외면한 채 건설업체 위기를 다시 국민 세금으로 도와달라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

 

당장 눈에 보이는 버블 붕괴의 충격을 줄이겠다는 근시안적 시각을 탈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 정부는 자신들 임기 내에 돌아올 버블 붕괴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일지 모른다. 하지만 대대손손 이 땅에서 살아갈 국민들에게는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론 어떤 경우에도 한국 경제가 파탄나는 상황은 피해야 하겠지만, 지금 한국의 재벌급 건설업체 가운데 단 하나라도 쓰러지기라도 했단 말인가. 집값이 여전히 일반 가계의 소득 수준 대비 지나치게 높은 상태이고, 어떤 은행도 파산 위험에 처해 있지 않은데 온갖 부양책을 동원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파렴치하다.

 

어렵더라도 당분간은 냉철한 자산시장의 가격 조절 메커니즘에 따라 부동산 거품이 자연스레 해소되도록 해야 한다. 부동산 거품에 취해 무리하고 부실한 경영을 해온 건설업체는 명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자연스레 퇴출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집값이 일정한 바닥을 찾고 유효수요가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부동산 경기를 가장 빨리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인위적으로 가격을 떠받치면 거래가 형성되지 않아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길어질 뿐이다.

 

반면 건설업계를 부양하기 위한 재정력과 행정력은 아껴뒀다가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에 맞게 조정된 일정한 시점에서 붕괴의 충격으로 고통받는 가계와 기업들에 대해 원칙과 기준을 정해 도와줘야 한다. 현재 집값 수준은 고점에서 어느 정도 빠지기는 했으나 큰 틀에서 볼 때 부동산 부양책을 쓸 때가 아니라 여전히 집값 거품을 빼야 할 때이다.

 

지금처럼 1% 부동산 부자들과 건설업체들을 위해서 부양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경제위기로 힘겨워 하는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해 써야 한다. 지금 정부가 건설업체들과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돈의 절반만 제대로 서민들을 위해 쓴다면 부동산 거품이 빠진다고 서민들의 삶이 특별히 더 나빠질 이유가 없다. 지금 한 달에 10만원, 20만원이 없어서 냉기가 도는 집안에서 변도 치우지 못하고 사는 빈민들이 수두룩하다. 왜 그런 저소득층에는 땡전 한 푼 지원을 늘리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도로며, 공항이며, 아파트를 짓는데 수십, 수백조원의 예산을 써대려 하는가.

 

지금 국내 부동산 문제가 이 지경까지 이른 것은 정권의 좌우를 가리지 않고 무능과 무지로 넘쳐나는 정치권과 정부의 거듭된 정책실패와 부동산투기 등 부정부패의 탓이 크다. 하지만 업계 전체로 ‘대마불사’ 논리에 빠져 무리한 경영을 해온 건설업계나 부동산 광고에 눈이 멀어 이들을 옹호해온 상당수 언론에도 매우 큰 책임이 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수급이 무너져 더 이상 지탱하기 힘든 지경까지 와 있다. 이제는 그야말로 시장원리에 맞춰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부동산 가격이 자산시장의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맞춰 일정한 수준까지 조정되도록 하는 게 순리다. 이를 거부하고 건설업계가 또 다시 무리한 부양책을 요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경착륙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건설업계의 분양 광고에 크게 의존해온 언론사들도 경착륙을 피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부동산 언론은 건설사 민원 해결에 열중하기보다는 국민경제 전체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관점에서 보도하기 바란다. 그것이 독자인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길을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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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23. 09:11

http://bit.ly/ccYOvI 부자감세 강만수가 그립다? 가계부채를 늘리고 물가가 오르는 것을 방치해서라도 부동산 거품을 지탱하라는 조선일보의 주문입니다. 모든 경제정책은 부동산 거품 부양이라는 목표에 종속돼야 한다는 주장으로, 정말 비열한 기득권 대변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부동산이 무너지면 한국경제가 파탄난다고 호들갑떨며 정부의 부동산 추가 부양책을 주문하는 부동산 찌라시들의 협박이 요란합니다.

 

얼마 전까지 '국내에는 버블이 없다'고 떠들던 언론들이 이제는 금방이라도 한국경제가 무너질 듯 아우성입니다. 버블이 없다면, 버블이 붕괴할 일도 없는데 왜 그리 호들갑일까요? 기득권을 위해서는 어떤 사기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언론들. 결국 찌라시라는 고백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언론 보도를 보면 DTI규제 완화를 일정한 범위에서 정부가 검토하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정부 사이드에서는 DTI규제 완화만큼은 안 된다고 생각했던 듯 하나 한나라당과 부동산 찌라시들의 압박에 굴복하는 모양새입니다. 결국 '강부자 정권'인 현 정부의 태생적 한계와 영혼 없는 공무원들이 어디 가겠습니까만.

 

현 국면에서 DTI규제의 대폭 완화는 어렵다고 보지만, 완화해봐야 버블 붕괴를 몇 개월 지연시키는 정도에 불과할 겁니다. 이미 부동산이 매우 위태롭다는 사실을 대다수 국민이 확인한 마당에 과거처럼 빚내 얼마나 덥석 집을 살지 의문입니다. 이미 다이어트 중인 은행 또한 얼마나 과감히(?) 빌려줄지도 의문이고요. 얼마 전 만났던 한 금융기관 부설 연구소 연구자들도 “DTI규제가 풀린다 해도 과거처럼 적극적인 대출을 할 은행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만약 DTI규제를 완화했을 때 생각했던 약발이 통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심리적 마지노선까지 무너뜨려 버블 붕괴를 가속화할 수도 있겠죠. 어쨌거나 정부가 이번에 DTI규제를 푼다면, 가계를 제물로 해서 폭탄을 돌릴 수 있는 데까지 돌려보겠다는 시도를 공식화하겠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현재 부동산시장 상황에서 DTI규제 완화 효과가 별무소용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DTI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것은 이 조치가 결국 가계들을 제물로 삼는 조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국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막대한 기회비용을 소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거품기에 세 배 이상 늘어난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은 진척되지 않았는데, 이들을 모두 먹여 살리기 위해 가계 빚을 더 많이 내도록 부추기는 게 정말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요?

 

2000년대 부동산 거품이 부풀어오르는 동안 생산경제에 돈이 돌지 않아 일자리는 늘지 않고, 가계들은 은행의 노예로 전락해 소비를 줄였습니다. 그 결과 생산경제에는 돈이 돌지 않아 일자리가 늘지 않고, 가계 소비 위축으로 내수는 계속 위축됐습니다. 2000년대 내내 부동산 거품이 부풀어 오르는 동안 일자리는 줄고 비정규직은 늘어나 사람 값은 똥값이 됐습니다. 이제는 집값을 낮추고 사람 값을 높이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상위 5%의 부모세대들이 주도한 부동산 투기 붐에 우리 젊은이들은 어땠습니까?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 시집장가를 못 갔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어졌습니다. 미래의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는 나라가 어떻게 미래를 기약합니까?

 

부동산 거품이 불러온 사회경제적 폐해가 이루 헤아릴 수 없는데 언제까지 이 거품을 짊어지고 갈 수 없습니다. 그래야 한국경제가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집값 거품 빼기는 그 첫 걸음입니다.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입니다.

 

물론 거품을 빼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적지 않은 고통과 충격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탐욕에 가득 차 불로소득으로 국민경제의 폐해를 심화시키는 사람들에게 보상하고, 열심히 일한 근로소득자들을 처벌하는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비정상이 정상을 조롱하고, 투기적 탐욕이 절제된 검소함을 비웃는 시대를 접어야 합니다.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하지만 늦었음을 깨달았을 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풍선에 바람을 빼나가듯이 거품을 빼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정부는 바람이 빠질만하면 다시 바람을 잔뜩 불어넣습니다. 집값이 오를 때는 '시장원리에 맡기라'던 부동산 찌라시들은 이제 와서는 '정부가 나서서 시장을 떠받치라'고 합니다. 좀비가 된 자들이 자신들만 나락으로 떨어지기 싫어 정상적인 사람들을 좀비로 전락시키려 합니다.

 

부동산 찌라시들은 지금도 가계 부채를 더 늘려서라도 부동산 거품을 떠받치고 도덕적해이로 가득찬 건설업체들과 저축은행을 떠받치라고 합니다. 일반 가계들을 언제까지 제물로 삼아야 속이 시원할까요? 이 땅의 국민들은 건설업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태어났나요?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우리가 2004년에 부동산 거품을 뺐더라면, 그리고 2008년에 거품을 뺐더라면. 거품 빼기를 지연시킬수록 거품 붕괴의 에너지는 점점 커져갑니다. DTI규제 완화로 지난해 늘어난 가계부채 45조원만큼 가계들이 제물이 됐습니다

 

이번이 거의 마지막 기회일 겁니다. 지금이라도 거품을 빼지 않는다면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충격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현 정부는 다음 정권으로 폭탄을 떠넘기고 싶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이 나라의 미래를 철저히 망치는 길입니다.

 

최근 MBC PD수첩의 김재영 PD <하우스푸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http://bit.ly/901Emc (오마이뉴스 서평 참조) 책이 출간된지 불과 4일만에 초판 3000부가 모두 팔려나가 2쇄를 무려 8000부나 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예스24에서는 종합 베스트셀러 105위에 올랐는데, 상승 속도가 제 책 '위험한 경제학'보다 더 가파른 듯 합니다. 책 집필을 권하고 정리를 도왔기에 이 책에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제 책 못지않게 상당히 뿌듯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2000년대 부동산 거품기의 후반에, 그리고 지난해 막차에 올라탄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하우스 푸어'들로 전락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토록 지난해 내내 '부동산 막차에 올라타지 말라'고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이제 김재영 PD가 더 이상 가계들이 무리하게 빚을 내 하우스푸어대열에 합류하지 말라고 호소합니다. 지난해 PD수첩의 제작 과정을 돕기도 했던 저로서는 정말 마음 든든한 우군을 얻은 느낌입니다.  

 

하우스푸어문제는 앞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시장경제에서 모든 투자는 자기 책임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집값이 오를 때는 투기차익을 전유하고, 집값이 내릴 때는 손실을 사회에 전가하는 것을 무작정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동안은 '하우스 푸어' 문제에 대해서도 다소 냉정한 자세를 유지하려 합니다이제는 우리 모두가 광기의 투기거품 시대를 지나 정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부동산 투기 잘 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고, 집 있는 사람이 집 없는 사람을 괄시하고, '집값 떨어진다'고 주장하면 집 없어서 배 아파하는 사람 취급하고,아이들에게 아이 친구 부모가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물어봐야 하고, 집값 올리려고 특목고 유치에 목숨을 걸고, 집값 떨어진다고 임대주택이나 장애인 시설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같은 아파트단지에서도 임대주택 아파트는 담장으로 막고, 아파트 부녀회에서 집 있는 아줌마들만 모여 집값 담합 반상회를 하고, 우리 동네 집값이 저평가돼 있으니 더 올려받아야 한다고 악다구니쓰고, 집값이 올라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토건개발사업에 찬성하고, 집값이 올라야 하기에 집값 올려줄 것 같은 저질 정치인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고...이제는 이런 비정상을 끝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우스푸어'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의 거듭된 정책실패, 건설업체와 부동산 찌라시들과 부동산투기선동가들이 만들어놓은 덫에 걸린 사람들. 현재로서는 그런 하우스푸어들이 더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제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가계 부채 다이어트를 유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부가 DTI규제를 풀어서라도 가계에 빚을 권한다면 이것은 정말 제대로 된 정부가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버블 붕괴로 부동산 좀비로 전락한 사람들이 다른 멀쩡한 사람들을 함께 좀비로 만들려는 물귀신 작전을 정부가 부추기는 짓입니다. 부동산 기득권 세력의 물귀신 작전을 우리 모두가 나서서 퇴치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직도 부동산 시장에 미련을 못 버리고 맴돌고 있는 분들께 하우스 푸어라는 책이 훌륭한 백신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직도 부동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주변분들께 일독을 권해주시기 바랍니다. DTI 규제를 풀어 국민에게 빚을 권하는 부동산 기득권 세력이 만든 덫에 걸려 선량한 국민들이 더 이상 하우스푸어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는 데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http://twitter.com/kennedian3로 저를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아고라와 제 블로그(다음뷰), 오마이뉴스, 네이버 부동산, 한겨레신문, 미디어오늘 등에 연재하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합해서 매일 소개할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21. 08:26

지난해 10월 이후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이 동시에 침체로 접어든 데 이어 최근으로 올수록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대세 상승’을 부르짖던 상당수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들이나 언론들도 이제는 이구동성으로 주택시장 위기를 합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언론에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기사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세상승’을 부르짖다가 올 초에는 ‘상저하고’라며 하반기에는 집값이 뛴다고 하던 사람들조차 이제는 하반기까지 내리 침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올해 하반기가 기회”라고 선동하는 이들도 있고, 꼭 올해가 아니어도 내년쯤에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아직은 필자의 역할이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다. 독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보기로 하자.  
 
우선 향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작업은 현재 주택시장이 어떤 국면에 와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보통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은 보통 10~20년 정도의 장기 사이클을 그린다. 대략적으로는 부동산시장의 주기가 약 18년 정도로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주택시장 사이클의 흐름으로 볼 때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은 여전히 부동산 버블 붕괴의 초기 국면에 놓여 있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 한강이남 11개 구의 아파트 실질가격 추이를 나타낸 <도표 1>을 보자. 많은 이들이 집값을 생각할 때 명목가격 추이만 생각한다. 그래서 집값은 늘 오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가격 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사정은 사뭇 달라 보인다.
    

<도표 1>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 실질가격 추이. 국민은행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국민은행이 주택 가격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6년 이후 한국은 크게 두 차례의 부동산 버블기를 겪었다. <도표 1>을 보면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1987~1991년 5월) → 하강(1991년 6월~1998년 11월) → 상승(1998년 12월~2006년 말) → 하강(2007년 초~ 최근)의 파동을 그리고 있다. 즉, 부동산 버블과 버블 붕괴가 반복되는 것이다. 특히 2009년 상반기에 집값이 국지적으로 반등했다고는 하나, 주택 가격의 장기 파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2차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는 초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약한 흐름일 뿐이었다.

 

그런데 국민은행 주택가격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호가 위주 지수다. 집값이 오를 때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만, 집값이 내릴 때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흐름을 보면 이미 대세 하락 흐름에 들어 있음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우리 연구소는 호가가 아닌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수도권 수천 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가격패턴을 산출해 보았다. 그 결과는 아래 <도표2>와 같다. 이를 보면 호가와 실거래가의 갭이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2006년 말에서 2007초의 고점대비 서울 강남3구의 경우 이미 11.6%, 수도권 도시의 경우 25~30% 가량 떨어진 상태다.  명목가격으로 이만큼 하락했는데, 위에서 본 실질가격으로 환산하면 훨씬 더 많이 떨어진 셈이 된다. 2006년 이후 국내 누적 물가상승률은 약 15%에 이른다. 따라서 아파트 실질 가격으로는 강남 3구의 경우 26.6%, 수도권 도시들의 경우 40~45% 가량 떨어진 셈이 된다.

 

                          

 <도표 2> 수도권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추이 비교. 각종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도표2>의 실거래가 패턴 추이는 올 4월 초까지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미 석 달 가량 지난 현재 시점에서는 하락폭이 이보다 훨씬 더 크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는 주택 가격 못지않게 중요한 통계인 거래량 지표를 살펴보자. 아파트 거래량은 2006년 이후부터 집계됐으므로 그 이전의 거래량은 그동안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1996년 이후 아파트 거래량 추이를 자체적으로 추정해보았다. <도표 3>은 가계부채와 아파트 거래량의 상관관계 함수를 이용해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증감에다 주택 가격 수준을 감안해 아파트 거래량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작성한 것이다.

 

<도표 3>에서 2006년 이전 부분은 바로 이렇게 도출한 추정에 의한 거래량 추이다. 거래량 지표를 보면 1차 폭등기 때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뛰면서 전국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다. 2차 폭등기 때는 수도권에서만 집값이 뛰었고 이미 집값이 많이 뛴 상황이어서 거래량이 1차 폭등기 때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06년 하반기의 거래량은 1차 폭등기 때를 능가하는 것으로 이때 가격과 거래량이 단기간에 폭증했음을 알 수 있다.


 

    
<도표 3> 전국 아파트 거래량 및 가격 추이 (1996.1Q~2010.1Q). 각종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2차 폭등기 이후인 2007년부터는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국토해양부 실거래가가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2003년 하반기부터 2004년까지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집값이 일정하게 떨어졌는데(국민은행 가격지수로는 소폭의 조정기로 나오지만 당시 실거래가가 집계됐다면 상당폭 떨어져서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거래량은 2003년 1분기부터 급감했다. 거래 침체가 지속되면서 빚을 지고 산 사람들이 몇 분기 후부터 초조한 마음에 집값을 낮춰 내놓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런 현상은 2006년 폭등기 이후 거래량 감소에 따른 집값 하락이 2007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것과도 마찬가지다.

 

이로 미뤄볼 때 거래량 감소가 집값 하락에 1~3분기가량 선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어떨까? 2008년 말 집값 급락 후 집값이 죽 빠지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부동산에 사활을 건 현 정부는 막대한 부동산 투기 선동책을 동원해 억지로 집값을 떠받쳤다. 그렇게 해서 늘어난 거래량이 1·2차 폭등기보다 매우 미미한 수준임을 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거래량 침체가 2분기 이상 지속된다면 가격은 가파르게 급락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은 그 전초전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이 여전히 전초전에 가깝다는 사실은 아래 <도표4>에서 일본과 미국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 추이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거래 침체와 가격 하락이 동반되면서 부동산 거품이 부풀어 올랐던 기간에 못지않은 장기간의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도표 4> 일본과 미국의 부동산 거래량 및 가격 추이. 각종 자료로부터 KSERI 작성 
 
이런 가운데 7월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출구전략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조차도 “경기 본격회복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택 가격은 오른다”고 선동하지만, 현재 경제와 주택시장의 구체적 맥락을 이해한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무식한 발언이다. 2000년대 부동산 거품은 가계부문에서만 340조원의 가계 부채를 쌓아올려서 만든 악성 거품이다. 가계 부채 위에 쌓아올려진 부동산 거품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취한 조치가 사상 최저금리를 16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이었다.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와 경기 부양을 위한 유동성이 급증한 상태에서도 주택 가격은 이미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금리가 오르면 주택 가격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진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강부자 정권’조차도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부동산 버블의 붕괴 압력은 그만큼 큰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부실채권을 털기 위해 대규모 상각과 매각을 단행했는데도 가파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부동산 거품을 호가로 아무리 떠받치려 해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제 거래가격이다. 이미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고점 대비 20~30%씩 집값 떨어진 곳이 수두룩하고 빚 부담을 버티지 못하는 가계들부터 무너지면서 은행 연체율도 급등하게 되는 것이다.

 

가계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그동안 부동산 붐에 편승해 무리하게 사업을 펼쳐온 건설업계의 줄도산 위기로 번지고 있다. 120조원이 넘는 PF대출을 고리로 금융권의 부실 채권은 더욱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PF대출 부실이 심각해져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에 다시 나섰다. 우리은행을 시발로 해서 시중은행에서도 PF대출 부실 여파가 불거지고 있다. 더구나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2006년 이후 발생한 주택대출 31조원 가량 역시 부실화될 위험에 바로 노출돼 있다.

 

더구나 지금 언론에서 제대로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도 시설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빚을 내 2005년 이후 부동산에 투자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중소기업 대출은 445조원에 이른다. 특히 2006년 이후 4년 동안에 발생한 대출만 216조원에 이른다. 관련 세부통계가 없어 정확한 실상 파악은 어렵지만,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대출이 부동산관련 대출로 추정되고 있다. 그 근거로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경기변동에 연동하기보다는 부동산시황에 연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사실 이들 기업에 대한 부동산 대출은 이미 2008년 말부터 부실해지고 있었지만, 금융기관들이 추가 대출을 일으켜 연체를 막아주고 있었다. 그 가운데 수면 아래에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 부실 채권들을 미루고 감추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는 그 같은 부실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주택시장에서 본격적인 충격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더구나 2012년 이후로는 인구 감소와 2기 신도시의 입주물량 대량 공급으로 이미 가라앉고 있는 주택시장을 짓누를 가능성이 높다. 2010년대 한국의 주택시장은 저출산·고령화의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격히 진행되는 만큼 그 충격 또한 어느 나라보다 깊고 클 것이다.

 

그런데도 근시안적 이해관계에 사로잡힌 정부와 정치권은 그에 대한 전략적 대비가 부실한 상태다. 오히려 정부는 부동산 거품을 빼기보다는 ‘부동산 연착륙’이라는 명목 아래 오히려  건설업체의 정상적 시장 퇴출을 지연시키고 부실 은폐를 방조하고 가계 부채 증가를 부추겼다. 단기적 충격을 줄이겠다는 욕심으로 주택시장의 가격 조정을 지연시키면 시킬수록 부동산 거품 붕괴의 에너지는 커지고, 주택시장의 침체는 길어질 뿐이다.

 

보통 10~20년 정도의 장기파동을 그리는 주택시장의 사이클은 주식시장처럼 짧지 않다. 2000년대 부동산 거품이 심하고 오랜 기간 지속됐던 만큼 거품 해소 기간도 그만큼 심하고 오래 지속될 것이다. 그것이 순리다. 그런 주택시장 사이클의 관점에서 보면 지금은 겨우 머리에서 어깨 정도로 내려온 수준이다. 일시적 기복은 있겠지만 집값은 아직도 장시간에 걸쳐 발바닥까지 내려갈 일이 남아 있다. 따라서 ‘집값이 싼 지금이 집을 살 타이밍’이라며 역발상을 주문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 지금의 역발상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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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15. 09:02

지난해 10월 이후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과 기존 주택시장이 동시에 침체로 접어든 데 이어 최근으로 올수록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집값이 바닥을 쳤다’‘이제는 대세 상승이다’라고 주장했던 많은 부동산 투기 선동가들이 연초에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자 ‘상저하고’라는 식으로 말을 바꿨다. 그러더니 이제 와서는 또 다시 온갖 궤변과 요설을 동원하고 있다. ‘대세상승은 끝났다. 하지만 폭락은 없다’ ‘그래도 오를 곳은 오른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주택시장이 침체인 지금이 집을 사야 할 타이밍”이라며 뼈 속까지 선동꾼 기질이 다분한 사람들도 여전히 있다.


왜 이른바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부동산 투기 선동가)’라는 사람들과 상당수 부동산 담당 기자들은 틀린 것으로 드러난 주장들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을까? 여러 가지 설명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가운데 다섯 가지만 살펴보자. 물론 이 다섯가지는 각기 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유념하자.

 


1. 이해관계:

필자가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이해관계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들이나 언론사들이나 아파트 분양광고가 가져다주는 매출 비중이 너무나 크다. 신문사의 경우 사주가 부동산 재벌인 곳이 많다. 부동산 정보업체나 컨설팅업체 관계자들은 기본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죽으면 밥 벌어먹기가 어렵다. 이들은 “재테크는 기본적으로 오른다고 해야 장사가 된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닌다.


기업체 차원의 이해관계뿐만 아니라 기자 개개인이 강력한 이해관계를 가진 경우도 많다. 기자들 사이에 건설업체들의 상시적인 접대를 당연시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지만 스스로 투기를 한 경우도 많다. 필자가 아는 A신문의 재테크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기존에 집을 갖고 있으면서 강남 재건축을 한 채 더 살까 타진하고 있었다. 필자가 아는 B신문의 산업부 데스크는 빚을 잔뜩 지고 수 년 전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올인’한 상태였다. 또 경제지인 C신문의 부동산 담당 기자는 강북에 살면서 강남 재건축에 빚을 내 투자한 경우인데, 이 기자는 ‘다른 곳은 몰라도 강남3구는 안 떨어진다’는 이른바 강남불패론을 여러 차례 기사화했다. 그의 ‘희망사항’이 기사에 반영되지 않을까? 그는 아마도 자신의 희망사항을 합리화해주는 이른바 ‘부동산 전문가’들을 열심히 찾아다닐 것이다.


2. 집단사고(group think):

부동산 정보업체 사람들은 이해관계에 노출되다 보니 자연스레 주된 의견은 항상 ‘집값은 오른다’로 귀결된다. 이 같은 의견이 업계에서 다수를 차지하다 보니 자연스레 이견은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의견들이 한 방향으로 동화된다. 이른바 한 집단 안에서 이견을 배제하고 다수의 의견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3. 인지부조화:

널리 알려진 대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기존 인식과 다른 상황이 발생할 때 인식을 바꾸기보다는 기존 인식을 바뀐 상황에 맞춰 자위적으로 합리화하거나 맹신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대세상승’을 부르짖던 사람들이 올 들어 주택시장이 계속 가라앉자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정책이나 DTI규제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 현상으로 자위하거나, “지난해 주택시장이 경기 회복세를 선반영한 때문”이라고 합리화하는 것이 이런 식의 반응이다. 또한 대세하락 흐름 속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오를 곳은 오른다’는 식의 일견 그럴듯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하나마나한 주장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4. 현상 추종적 설명:

<탐욕과 공포의 게임>(지식노마드)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S증권 리서치센터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내릴 때는 가상의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 목표주가를 올릴 때는 주식을 파는 ‘청개구리 투자’를 한다고 치자. 그 결과 2년 동안 S증권이 권하는 대로 투자하면 본전치기 수준이었지만, 청개구리 투자는 23%의 수익을 본 것으로 나왔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전문가들의 예상 방식은 주가를 예로 들자면, 최근까지 올랐으면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예상하고 내렸으면 앞으로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추세추종 또는 모멘텀 올라타기”라고 말이다. 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보도나 소위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전망은 이처럼 사실 눈앞의 현상만 보고 추세 추종을 하는 것에 가깝다. 


잠깐만 생각해봐도 2008년 말에는 “향후 한동안은 부동산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외치던 사람들이 2009년 하반기가 되자 대부분 ‘대세 상승’을 외쳤다. 그리고 올 초에는 ‘상저하고’라고 하더니 이제는 하반기에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잘 생각해보면 이들의 전망은 전망이 아니라 현상 추종이고, 후행적인 설명일 뿐이다. 더구나 이들은 주택시장과 이를 둘러싼 경제의 구조적 흐름을 모르다 보니 더더욱 현상 추종적 성향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거꾸로 뒤늦게나마 부동산 버블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들이 경제학자인 이유도 그나마 이들이 경제의 구조적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 측면도 있다.  


5.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에 대한 과신:

부동산 투기 선동가들과 이들의 확성기 노릇을 하는 부동산 기자들은 전체로서 일반인들의 판단과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이 '물건'을 찍어주면 많은 이들이 앞다퉈 투자했고, 그 결과 실제로 집값이 상승했다. 그렇게 투자해 재미를 본 사람들이 2000년대 초중반에 속출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자신들의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 같은 경험이 외환위기 직후부터 해서 근 10년 가까이 지속됐으니 그 같은 자기 예언에 대한 과신이 오죽하겠는가. 이들이 주택시장과 주택시장을 둘러싼 구조적 흐름을 보기보다는 ‘주택시장은 심리’라느니 ‘낙관적으로 봐야 주택투자에 성공한다’느니 하는 얘기를 괜히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눈에는 정말 (낙관적인) 심리가 그동안 주택시장을 움직여 온 것처럼 생각될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부동산 대세상승기에나 통하던 얘기다. 주택시장이 대세하락 흐름에 들어가면 더 이상 그런 것은 먹히지 않는다. 그런데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이들도 이제 자신들의 예언이 과거처럼 먹히지 않으니 당황해서인지 이제는 ‘평정심을 가지라’는 등 선문답을 늘어놓고 있다. 가장 속물적인 이들이 선계에서 이슬을 먹고사는 도인들이나 할 법한 얘기들을 늘어놓고 있으니 웃음이 빵 터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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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0. 7. 14. 09:15

부동산 버블기에 그 동안 소위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라고 쓰고 부동산 투기 선동가라고 읽는다)라는 사람들이 각광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맨 상당수 언론들이 확성기 노릇을 해줘 더욱 큰 영향력을 가졌다. 하지만 앞으로 그들과 그들의 말을 쏟아내는 언론 보도를 액면 그대로 믿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부동산 대세하락기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 방향으로, 일반 가계들이 집을 사게 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도 집값에 대해 무턱대고 오를 거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그럴 듯한 근거를 갖다 붙인다. 하지만 이들의 선동은 조금만 뒤돌아보면 금방 허튼소리임이 탄로난다. 이미 그들이 내뱉은 주장의 상당 부분이 거짓임이 밝혀졌다. 그 레파토리들을 정리해보자.

 

1. 토지보상금 40조가 유입돼 올해 집값이 뛴다(올 초 이후): 지금까지 집값을 움직인 동력은 가계부채였다. LH공사는 적자에 허덕이며 토지보상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2. 부동자금 800조원이 움직이면 금방이라도 집값이 폭등한다.(지난해 중반기 이후): 부동자금은 언론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다. 그 많던 800조원이 1년 만에 모두 어디로 사라졌길래 수도권 집값이 가라앉나?

 

3. '보금자리 로또'로 주변 집값이 뛴다(지난해 9,10월): 지금은 보금자리 때문에 집값이 떨어진다고 말을 바꾼다.

 

4. DTI규제를 도입해도 이미 대세상승기이기 때문에 집값 안 꺾인다.(지난해 9월 DTI규제 재도입 시점): 지금은 DTI 규제 때문에 집값 침체 왔다고, DTI규제 풀라고 아우성이다.

 

5. 경기가 회복하면 외환위기 직후처럼 집값이 V자형으로 반등한다 (지난해 상반기 이후 계속):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8%대가 넘어도 집값 하락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6. 전세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은 실수요자가 그만큼 많다는 증거로 매매가도 다시 뛴다.(지난해 하반기~올초): 전세가 상승은 매매 포기 또는 매매후 전세 전환 수요 증가로 일어나는 일시적 병목현상으로 부동산 버블 붕괴의 전조다

 

7. 다른 곳은 몰라도 서울 강남 등 오를 곳은 오른다. (지난해 이후): 지금은 ‘강남도 필패할 수 있다’고 말을 바꾼다. 강남3구는 고점 대비 실거래가로 이미 15% 가량 하락했고,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세는 강남3구와 용인, 분당, 평촌, 등 ‘버블 세븐’이 주도하고 있다.

 

8. 중대형은 몰라도 중소형은 오른다(2,3년 전부터): 중대형 투기가 끝나자 중소형 투기로 올라가면서 나온 주장. 하지만 용머리가 내리면 용꼬리도 따라 내리듯 이미 중소형 집값의 하락세가 가파르다.

 

9. 주택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폭등한다(지난해 이후): 미분양 적체와 입주 대란 등으로 오히려 공급 과잉 현상이 심각하다. 입주 물량이 없는 상반기의 집값 하락세도 이런데, 입주가 몰려 있는 하반기에는 어떨까?

 

10. 부동산은 심리다. 투기심리가 확 쏠리면 한 방에 오른다 (2000년대 내내): 강남 자산가들도 ‘부동산은 끝났다’는 응답이 다수인 시기에도?

 

11. 정부정치권이 집값 부양을 위해 인플레를 유발하고, 인플레가 오면 집값이 오른다(지난해 이후): 본격적인 인플레가 오지도 않았지만, 급격한 인플레가 오더라도 금리 인상으로 집값 하락은 가속화한 게 역사적 경험이다.

 

12. 5만원권 화폐 발행하면 집값이 오른다.: 신사임당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마라.

 

13. 지방은 몰라도 수도권 집값은 인구 증가로 계속 오른다 (2008년 이후): 수도권의 인구 증가세는 매년 3만호 정도만 지으면 모두 흡수할 수 있다. 버블 붕괴의 압력은 미약한 인구 증가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14. 인구가 줄어도 1인가구는 증가하기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2008년 이후): 1인가구의 평균 소득이 일반 가계의 40% 수준으로 수억원씩 하는 수도권의 매매용 아파트 수요층이 아님은 드러났다.

 

15. 지방선거에서 각종 개발 공약이 쏟아져 집값이 뛴다(올 초 이후): 오히려 개발 공약 쏟아낸 후보는 떨어졌고, 집값도 떨어지고 있다.

 

이 말고도 많지만, 여기에서 일단 마무리하자. 이미 거짓으로 드러난 레파토리를 언론은 고장난 축음기처럼 계속 틀고, 이들 선동가들을 여전히 ‘부동산 전문가’로 대접하고 있다. 그들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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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0. 7. 8. 08:10

오늘 서울경제신문에 난 기사인데, 2분기에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부실채권을 털기 위해 대규모 상각과 매각을 단행했는데도 가파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부동산 거품을 호가로 아무리 떠받치려 해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제 거래가격입니다. 이미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고점 대비 20~30%씩 집값 떨어진 곳이 수두룩하고 빚 부담을 버티지 못하는 가계들부터 무너지면서 은행 연체율도 급등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4월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558조원 가운데 주택관련 대출액은 344조원을 넘고 있습니다. 단순계산으로 아파트 한 가구당 1억원씩의 대출을 안고 샀다고 하면 적어도 344만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떠안고 산 셈이 됩니다. 만일 가구당 2억원의 대출을 안고 샀다면(또는 1가구 2주택 매입의 경우) 172만 가구가 금융기관 대출을 떠안고 산 셈이 됩니다. 그런데 2008년 기준으로 전국의 총 주택수는 1,300만호를 넘으며, 이중 아파트는 714만호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1억원 대출의 경우 전체 아파트의 45% 가량이 금융기관 빚을 안고 있는 셈이 됩니다. 또 2억원 대출의 경우 23% 가량이 금융기관 빚을 떠안고 있는 셈이 됩니다.

 

 

가계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미 저축은행의 PF대출도 부실이 심각해져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에 다시 나섰습니다. 이미 시중은행에도 PF부실 대출 부실 여파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도 시설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빚을 내 2005년 이후 부동산에 투자한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중소기업 대출은 445조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대출이 부동산관련 대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경기변동에 연동하기보다는 부동산시황에 연동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들에 대한 부동산 대출은 이미 2008년 말부터 부실단계에 들어가 있지만,

금융기관들이 추가 대출을 일으켜 연체를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수면 아래에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 부실 채권들을 미루고 감추기에는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건설사가 무너지고 시중은행의 연체율이 급등하는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도 올해만 지나면 집값이 오를 것처럼

"집값이 싼 지금 집을 사라"고 선동하는 사기꾼들이 많습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십시오.

 

 

은행 연체율 급등…잠재부실 '경고등'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007/e2010070417075169890.htm

 

메인 기사에 따라붙은 해설 기사인데, 읽어보십시오. 유암코 덩치 키우자고 하는데, 말처럼 쉬우면 벌써 했지요.

결국 현재로선 더 이상 가계와 기업의 부동산 부실을 키우지 않도록 억제해야 하는 것인데, 여전히 DTI 규제 완화하자는 정신나간 사람들과 언론이 부지기수로 널려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007/e2010070417333369890.htm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http://twitter.com/kennedian3로 저를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위터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설했지만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한달여 전부터입니다. 향후 제가 아고라와 제 블로그(다음뷰), 오마이뉴스, 네이버 부동산, 한겨레신문 등에 연재하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합해서 매일 소개할 생각입니다. 참고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5. 14:07

이미 뉴스 등을 통해 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저의 제안으로 그저께 저녁인 630일 저녁에 열린 주택문제에 관한 트위터 집단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어제 집단간담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군요. 이미 제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호평해주셨고, 다음에 같은 기회를 한 번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제 토론회는 직접 의견 주신 분들만 수백명에 이르고, 각종 트위터 검색어나 태그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생생한 현실과 절절한 고민, 그리고 수준 높은 의견들을 주셔서 질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토론이었습니다.

 

또 이 행사에 관한 미디어오늘의 소개 기사 http://is.gd/daKas 는 어제 하루에만 조회 수가 7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군요. 조금 늦게 게재된 오마이뉴스 기사도 많은 분들이 읽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09020&CMPT_CD=M0006

기사뿐만 아니라 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집단 간담회 내용이 다음 두 링크에 정리돼 있으니 꼭 한 번 들어가서 보시기 바랍니다http://tinyurl.com/36fzzd3  http://is.gd/db4J2  최근의 주택시장 상황을 선동 보도가 아닌 생생한 일반인들의 목소리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도 간담회 내용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제 트위터 간담회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분은 현재 금융업계에 중견 간부로 계시는 김모 선생님이었습니다. 이 분은 현직에 계신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주택대출 상황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셨습니다. 어제 간담회를 소개한 미디어오늘과 오마이뉴스의 기사들이 이 분의 글 내용을 제목과 첫머리에 다루고 있는 것도  분의 말씀이 그만큼 강렬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분의 경고를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분은 저와는 트위터에서 몇 번 글을 주고 받은 적이 있습니다우선어제 간담회 이전에 제게 온 트윗 내용을 소개합니다.

 

 

제 생각에 국민들이 과도하게 대출해서 아파트 투기를 하는 행위를 막으려면 대출에 있어서만 한정한다면, 거치기간제도를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3년뒤 뻥튀기해서 팔 생각으로 이자만 3년간 낸다는 생각으로 아파트를 산 온거거든요.

 

저도 금융권에서 대출을 담당하지만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심각한 상황이 올 것 같아 두렵습니다.낮은 금리로 버티고 있던 집주인들이 매물을 쏟기 시작하면 집값 폭락할 것 같습니다.지금도 분당,용인 경매물건은 원금손실 나거든요

 

우리 회사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아파트대출이 감소세에 있습니다. 평균 LTV는 낮지만, LTV대출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게 문제지요. DTI가 풀리더라도 대출이 폭풍처럼 늘지는 않을 겁니다. 연체율이 슬슬 오르고 있기 때문에 말이지요

 

 

 

이번에는 트위터 간담회 때 그 분이 쓰신 트윗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토_ 앞으로 아파트 가격은 소폭의 등락은 있겠지만 대세는 하락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우리 회사도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대출을 하고 있습니다.과거에는 실적경쟁이 우선이었지만...폭락은 없을 것이다라고 애써 생각하지만 속으로는 폭락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주토_ 40년간 아파튼는 서민들의 주요 재테크수단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월급쟁이가 몇억의 재산을 불릴 수 있었던 것도 아파트 덕이었죠. 이런 투기를 못하면 무능한 남편,아내였죠.하지만 이건 전혀 비상식적인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이제 상식적인 사회로 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주토_ 자동차를 1년마다 바꿀 요량이 아니라면 중고자동차 시세에 민감할 필요가 없듯이 내가 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오랫동안 살 집을 마련한 분이라면 집값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주토_ 신문사들의 광고수입중 30% 내외가 아파트 광고였습니다. 요즘은 아니겠지만요. 신문사들은 끊임없이 투기를 찬양하고 건설업자를 편들어서 광고수입을 올리려 합니다. 미분양적체면 그대로 쓰면 될 것을 꼭 알짜 미분양 넘친다라고 제목을 뽑죠. 드러운 넘들입니다

 

 

#주토_ 사람들이 이자 무서운 줄 모르고 집값이 곧 왕창 오르겠지 하고 빚을 왕창 내어 분수에 맞지 않는 아파트를 사곤 하는데요..제가 대출질만 20여년 하면서 최근에 느낀 것은 <이자는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는 겁니다. 연체가 두달이 되면 원금 전체에 대하여 20%의 이자가 붙어나갑니다.이건 뭐..자살 생각이 절로 나지요.

 

 

#주토_ 미국과 우리나라 법의 차이가 있는데요.미국의 모기지론은 집이 경매에 부쳐지면 집을 날리는 것으로 끝나는데,우리나라는 경매로도 받을 금액이 부족해지면 그 집 소유자가 죽을 때까지 쫓아다니면서 받아낼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주토_ 우리나라의 아파트 투기붐은 일종의 심리요 세뇌였습니다.부패한 정권과 간악한 토건족과 비양심적인 언론과 쉽게 돈벌려는 금융권과 악질 투기거래꾼과 사이비전문가의 카르텔이었습니다.이들이 야바위판을 깔면 애꿎은 서민들이 끌려들어가서 피고름을 흘리는 형국이지요.지금도 여전히 "집값 떨어지면 서민이 더 고생이다"라고 끊임없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집값 떨어지면 투기꾼이 고생이지 서민은 관계없습니다.

 

 

#주토_ 아파트에 대한 언론의 삐끼질은 부소장님 글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고요, 저같은 금융맨들도 많은 반성이 필요하죠.제가 죽일 놈입니다.그놈의 월급받으려고 못할 짓 많이 했습니다.우리나라도 돈을 꿔주는 금융기관에 대하여 함부로 돈을 꿔주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합니다.어맹뿌가 이걸 오히려 풀려고 눈치보고 있죠

 

 

#주토_ 지난번 pd수첩에도 나왔지만 수도권에는 이미 비참한 하우스푸어들이 많습니다.이걸 메이저언론에서 숨기고 있을 뿐입니다.오히려 <지금 파는 건 곤란하다.집값이 조금 있으면 오를 것이다>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보이고 있죠.망할 언론과 정부에서요.국토부까지 나서서 우리나라는 거품이 아니라고 하니..

 

 

#주토_ 아파트도 손절매가 필요합니다.지금 가격을 많이 낮춰서 팔 수 있다면 잽싸게 팔고 전세로 들어가야 합니다.조금 더 기다리면 월세보증금 ,조금 더 기다리면 마이너스 자산으로 길거리에 나앉게 됩니다.2005년 이후 빚 왕창 땡겨서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용인에 아파트 사신 분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주토_ 수억원의 거품가격을 부담하고 이자를 내면서 은행 종살이를 하느니 2년마다 이사 다니면서 유동자금을 마련하는게 재테크로도 낫습니다.

 

 

#주토_ 삐끼언론들이 유난히 강조하는 것이 "집 없는 설움"인데요.저는 아파트 투기도 해보고 오피스텔 투기도 해봤지만 가장 편한 때가 지금입니다.빚도 없고 집도 없어서 너무 편안합니다.오직 걱정하는 분은 우리 어머니죠. 아직 집도 없다고...

 

 

#주토_ 오늘 토론은 이걸로 접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부장으로 승진했거든요. 후배들 소주 사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민들 피고름 흘리게 하고 승진해서 죄송합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http://twitter.com/kennedian3로 저를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위터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설했지만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한달여 전부터입니다. 향후 제가 아고라와 제 블로그(다음뷰), 오마이뉴스, 네이버 부동산, 한겨레신문 등에 연재하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합해서 매일 소개할 생각입니다. 참고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2. 08:58
어제(6월 30일) 저녁에 두 시간에 걸쳐 이뤄진 트위터 집단간담회는 매우 수준 높은 토론회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급하게 쓰다보니 해시태그를 많이 빠트렸고, 제게 글을 주신 분들 가운데도 해시태그를 빠트리고 쓴 글들이 많아 좋은 글들이 검색에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가 어제 쓴 글들과 RT한 글들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다만 편집에 너무 시간이 걸리기에 제 트위터 타임라인의 글들을 그대로 긁어와 이곳에 옮겼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실 때는 스크롤바를 맨 아래로 내려 맨 아래쪽부터 거꾸로 읽어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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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nedian3(선대인) #주토_ 현재의 전세가 상승은 매매 수요 포기와 매도후 전세 전환 흐름이 겹치면서 생겨난 일시적 현상으로 매매가 본격 하락이 지속되면 전세가도 따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RT @grampus5: @k(긴글) http://tl.gd/27v1pa

 

원문 :

#주토_ 현재의 전세가 상승은 매매 수요 포기와 매도후 전세 전환 흐름이 겹치면서 생겨난 일시적 현상으로 매매가 본격 하락이 지속되면 전세가도 따라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RT @grampus5: @kennedian3 어제 토론 잘 봤습니다. 반포부근 거주자인데 이 동네도 매매가가 떨어졌고 매수는 잘 없고 반포자이-래미안으로 시작된 미친 전세값은 여전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세 사는 분들 이번기회 매수해야하나 고민하시는 것 종종 봅니다.

 

 

 

 

              

             07-01 12:2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 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트집간에 대한 미디어오늘 소개 기사 http://is.gd/daKas 벌써 30만명 이상이 조회했다고 하네요. 이 추세면 100만명 가량 볼 것 같다고..파장이 상당히 크네요. 저도 얼떨떨^^;

 

 

 

 

              

             07-01 11:32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100% 동감입니다. RT @EconomicView: @kennedian3 주요정책으로써의 공급정책의 한계를 보여주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집값상승->땅값상승->원가상승의 악순환이 집값하락 사이클과 맞물려 (긴글) http://tl.gd/27t618

 

원문 :

100% 동감입니다. RT @EconomicView: @kennedian3 주요정책으로써의 공급정책의 한계를 보여주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집값상승->땅값상승->원가상승의 악순환이 집값하락 사이클과 맞물려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는가 하는 불안감이.. 말씀대로 또 어디선가 그러니 집값오른다 떠들겠죠.

 

 

 

 

              

             07-01 10:1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동감입니다. 교통체증, 집값 상승, 공기 오염 등 서울의 규모의 불경제부터 줄여야 하지요 RT @vizicube: 우선 서울을 5대 도시로 만들려면 지금보다 인구를 한 절반 이하로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과밀 상태 해결 하기전에는 힘들거 같은데요 ㅎㅎ

 

 

 

 

              

             07-01 10:1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 호평 감사합니다. 의원님도 4대강사업이나 토건부양책 등에 관해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RT @jk_space: 좋은 첫실험! 트위터토론회 계속 실험해보죠! RT @kennedian3: 어제 주택문제(긴글) http://tl.gd/27s95m

 

원문 :

#주토_ 호평 감사합니다. 의원님도 4대강사업이나 토건부양책 등에 관해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RT @jk_space: 좋은 첫실험! 트위터토론회 계속 실험해보죠! RT @kennedian3: 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집단 간담회 내용은 http://tinyurl.com/36fzzd3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타임라인에 들어... http://dw.am/L3yx7

 

 

 

 

              

             07-01 08:4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 어제 간담회 내용을 미디어오늘 이정환기자님@leejeonghwan 이 다소 선정적(?)인 제목이지만 잘 정리해주셨네요. 필독요. http://is.gd/daALS 저도 오늘 중으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7-01 08:4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RT @highred18: 부산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부산에 살아 서울 물정을 몰라 그러는데. 대체 서울에서 몇 십억짜리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내렸다해도 억억이던데여 ㅋ휴 나같은월급쟁이에겐 꿈같은 이야기에요

 

 

 

 

              

             07-01 08:35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 어제 고재열기자님도 말씀하셨는데, 정말 주택시장 분위기가 2~3년 만에 확 변했죠 RT @chojechoje: @kennedian3 #주토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사라지는 순간 투(긴글) http://tl.gd/27s6pd

 

원문 :

#주토_ 어제 고재열기자님도 말씀하셨는데, 정말 주택시장 분위기가 2~3년 만에 확 변했죠 RT @chojechoje: @kennedian3 #주토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사라지는 순간 투기 수요가 사라질 것이고, 대출받아 무리하게 집장만 하려는 수요도 줄어들겠지요. 정부에서 아무리 집값을 떠받치려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07-01 08:3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 이기자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T @leejeonghwan: 오늘 트위터 토론회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dosul님 수고 많으셨고요. 토론 내용은 여기 http://tinyurl.com/36fzzd3

 

 

 

 

              

             07-01 08:3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어제 간담회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T @monk_william 토론참여는 못했지만 어제 잘 보았습니다. 당장 저의 주거문제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활력을 땅에 소진하고 만다는 것이 더 답답

 

 

 

 

              

             07-01 08:3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정치논리를 예측하는 것은 너무 어렵고요. 다만 경제구조의 큰 흐름으로 70% 이상은 설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RT @swdh: 경제예측이 빗나가는건 정치논리를 너무 가볍게 봐서가 아닐까요? 경제정책은 정치가 좌우하는거 같아서요..정치인들의 폭탄돌리

 

 

 

 

              

             07-01 08:2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어제 주택문제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생생한 현실과 절절한 고민, 그리고 수준 높은 의견들을 주셔서 질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토론이었습니다.

 

 

 

 

              

             07-01 08:25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집단 간담회 내용은 http://tinyurl.com/36fzzd3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타임라인에 들어오시면 해시태그를 달지 못한 글들까지 포함해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07-01 08:24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어제 토론회는 직접 의견 주신 분들만 수백명에 이르고, 각종 트위터 검색어나 태그 순위에서 상위에 오른 걸로 봐서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읽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타임라인을 어지럽혔는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양해를^^;

 

 

 

 

              

             07-01 08:17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어제 막판에 콜리밋으로 감사 말씀 제대로 못드렸습니다.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트위터 집단간담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특히 이정환, 고재열, 선대식기자님 그리고 저희 연구소 정남수 부동산경제센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07-01 08:12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어느덧 시간이 다 됐네요. 저도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T @baweelim: @kennedian3 #주토_ 오늘 참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선대인부소장님 감사드립니다. (긴글) http://tl.gd/27ikoh

 

원문 :

어느덧 시간이 다 됐네요. 저도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T @baweelim: @kennedian3 #주토_ 오늘 참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선대인부소장님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신 다른분들 의견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06-30 21:0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좋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대책 마련이라고 하면서 자꾸 '부양책'을 내놓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일정한 수준까지는 자산시장의 가격 조절 메커니즘에 따라 집값 거품을 빼는 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비용을 (긴글) http://tl.gd/27ike0

 

원문 :

#주토_좋은 의견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대책 마련이라고 하면서 자꾸 '부양책'을 내놓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일정한 수준까지는 자산시장의 가격 조절 메커니즘에 따라 집값 거품을 빼는 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비용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빠진 다음 그때 원칙과 기준에 따라 처리해야지요. 그렇지 않고, 부양책을 쓰면 지난해 가계부채 45조원이 늘어났듯이 부동산 거품 붕괴의 에너지만 키울 뿐입니다. 또한 건설업 구조조정 지연으로 일본처럼 부실 채권의 규모만 키울 뿐이고요. 지금은 부양책보다는 집값 거품을 빼야 할 때라고 봅니다. RT @gangsan: @kennedian3 #주토 정치적 동기에 의한 집값 부양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어차피 거품파열은 현실화 되고 있으니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계파산에 대한 대책, 금융권의 부실화 문제, 건설사 문제등 산적한 문제에 대책을세워야겠죠

 

 

 

 

              

             06-30 21:0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시장경제는 자기 책임하에 투자합니다. 집값 오를 때는 집주인이 차익을 독식하면서 내릴 때는 왜 집없는 서민들의 세금까지 포함된 돈으로 집값을 떠받쳐줘야 할까요. 정부 주택정책의 우선순위는'집없는' 서민(긴글) http://tl.gd/27ij2p

 

원문 :

#주토_시장경제는 자기 책임하에 투자합니다. 집값 오를 때는 집주인이 차익을 독식하면서 내릴 때는 왜 집없는 서민들의 세금까지 포함된 돈으로 집값을 떠받쳐줘야 할까요. 정부 주택정책의 우선순위는'집없는' 서민들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RT @hkmade #주토_ 서민의 정의를 어느정도 부채를 안고 집을 장만한 집주인이라고 이해한다면 그들의 고통이 곧 그 하위층에 있는 저와 같은 세입자들에게는 좀더 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 http://dw.am/L3yHm

 

 

 

 

              

             06-30 21:0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버블 붕괴 초기의 전형적 현상인데요. 앞으로 집값 하락이 더 지속된다는 징표로 봐야 하겠지요. RT @soochanghong: 문제는 팔고싶어도 못파는상황이 아닐까요 하락장인데도 산다는 사람이 없어요 @dogsul @kennedian3: #주토

 

 

 

 

              

             06-30 20:5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짧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실거래가 기준으로 집값 하락한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과 가계부채 증가 등을 통해 추정해 봤습니다. 사실 MBC김재영 PD가 같은 제목의 책을 곧 출간하는데, 제가 좀 도와드리면서 (긴글) http://tl.gd/27ih60

 

원문 :

짧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실거래가 기준으로 집값 하락한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과 가계부채 증가 등을 통해 추정해 봤습니다. 사실 MBC김재영 PD가 같은 제목의 책을 곧 출간하는데, 제가 좀 도와드리면서 계산해 봤습니다.RT @haeinlee04: @kennedian3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잠재적 하우스 푸어가 수도권에 100만 가구 정도 된다는 건 어떻게 추산하신 건지요..

 

 

 

 

              

             06-30 20:5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2008년에 강남에서 종부세 내는 사람들은 서민이라고 했지요. 저는 아내가 한때 사회복지사 일을 해서 함께 현장을 가봤는데, 정말 눈물겨운 장면들 많이 봤습니다. 단돈 2,3만원(긴글) http://tl.gd/27ig98

 

원문 :

#주토_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2008년에 강남에서 종부세 내는 사람들은 서민이라고 했지요. 저는 아내가 한때 사회복지사 일을 해서 함께 현장을 가봤는데, 정말 눈물겨운 장면들 많이 봤습니다. 단돈 2,3만원만 있어도 되는데, 벽에 똥칠하며 인간 이하의 삶을 사는 분들을 우리는 아직도 방치하고 있습니다. RT @hkmade: @kennedian3 #주토_ 도대체 서민이라는 정의가 참으로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완전히 자의적인 기준으로 서민의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해석합니다. 지금 부동산 정책자들이 궁금해하는 서민의 범주는 1주택을 가진... http://dw.am/L3yGp

 

 

 

 

              

             06-30 20:5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현 정부는 어떻게든 자신 임기 내에 닥치는 충격은 적게, 각종 빚을 내서 생색은 많이 내려는 것 같습니다.RT @baweelim: @kennedian3 #주토_ 요즘 정부의 행태를 보면 어떻게 해서든지(긴글) http://tl.gd/27ifbk

 

원문 :

#주토_현 정부는 어떻게든 자신 임기 내에 닥치는 충격은 적게, 각종 빚을 내서 생색은 많이 내려는 것 같습니다.RT @baweelim: @kennedian3 #주토_ 요즘 정부의 행태를 보면 어떻게 해서든지 성장률 수치를 들먹이며 경제회복속도가 빠르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부동산에서의 문제는 임기말까지 꾹꾹 눌러서 끌고갈 작정인것 같습니다. ... http://dw.am/L3yGk

 

 

 

 

              

             06-30 20:5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부동산 세금 감면, 저금리, 재건축 규제완화,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미분양 매입, 4대강사업 등 각종 토건부양책, 저축은행 공적자금 투입 등 수백조원을 부동산 거품 떠받치기에 쏟아붓는데 너무 한 면만(긴글) http://tl.gd/27ie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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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_부동산 세금 감면, 저금리, 재건축 규제완화,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미분양 매입, 4대강사업 등 각종 토건부양책, 저축은행 공적자금 투입 등 수백조원을 부동산 거품 떠받치기에 쏟아붓는데 너무 한 면만 좋게 보시는 것은 아닐까요? RT @justgoworld: #주토_ 김헌동 경실련 국책사업감사단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그나마 집값을 잡으려고 하는데, 부동산 관료들이 흔들고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06-30 20:5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그렇군요. 좋은 의견입니다.RT @umlaut22:유럽이 세계대전 후 지었던 아파트들은 6,70년대를 지나며 부수어지거나 슬럼화되었습니다. 소득이 높아지며 삶의 질은 높아지는데 아파트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이 아니라는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06-30 20:4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갈수록 공급 비용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프트는 지금까지 나온 주택공급 방식으로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세우기 위해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시프트 공(긴글) http://tl.gd/27i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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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_갈수록 공급 비용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프트는 지금까지 나온 주택공급 방식으로는 장점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세우기 위해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시프트 공급에 인색하고 '보금자리'라는 분양용 주택으로 채우고 있지요 RT @hkmade: #주토_ SHIFT와 임대주택의 비율을 높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가장 경제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일반적인 맞벌이 부부들에게 SHIFT 주택은 먼나라 이야기일뿐. 적어도 10년이상... http://dw.am/L3yGX

 

 

 

 

              

             06-30 20:4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보금자리 정책은 이명박 정부가 한쪽에서는 부동산 부자들 이해를 대변하는 가운데 한쪽에서 일반 가계들에 어필하기 위해 내놓은 양동작전의 하나라고 봅니다. 하지만 최소 3,4억 이상 되는 가격이 서민 주택인가요?(긴글) http://tl.gd/27ic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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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정책은 이명박 정부가 한쪽에서는 부동산 부자들 이해를 대변하는 가운데 한쪽에서 일반 가계들에 어필하기 위해 내놓은 양동작전의 하나라고 봅니다. 하지만 최소 3,4억 이상 되는 가격이 서민 주택인가요? 더구나 공공임대 및 전세 물량을 줄이고 전체의 3분의 2를 분양용, 투자용, 투기 대상 주택으로 짓는 게 바람직한 방향인지요? 정부가 주택정책의 방향부터 엉뚱하게 잡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RT @realprophet: #주토_ 정부의 정책이라는게 정확하게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동태적으로 대응하기 힘든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09년 까지만 해도 보금자리주택은 국민이 뽑은 대표10대 히트상품에 들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정책실패에 따른 대응은.

 

 

 

 

              

             06-30 20:4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부동산 거품은 더 이상 안고갈 수 없는, 한국경제에 종양과 같은 존재라는 인식부터 해야 하겠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한국경제가 파탄나서는 안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가 살아나려면 부동산 거품은 (긴글) http://tl.gd/27ib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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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_부동산 거품은 더 이상 안고갈 수 없는, 한국경제에 종양과 같은 존재라는 인식부터 해야 하겠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한국경제가 파탄나서는 안 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가 살아나려면 부동산 거품은 빼야 하겠지요. 집값 거품 빠지면 서민이 더 괴롭다는 식으로 협박하는데, 서민도 힘들지만 부동산 거품때문에 이미 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너무나 큽니다. 정부가 건설부양 부동산 부양에 쏟는 재원 3분의 1이면 서민들은 절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RT @Jin_il: @kennedian3 #주토_ 향후 MB는 어떻게 나올까요? 또 이후에 어떻게 대응해야 서민에게 도움이 될까요?

 

 

 

 

              

             06-30 20:4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정말 정부당국자와 정치권의 인식부터가 문제입니다. 전국민의 93%가 집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정부부터 나서서 앞에서는 '집값 거품이 없다'고 하면서 뒤로는 건설과 부동산 부양에만 올인하니 서민 가계들만(긴글) http://tl.gd/27i9tt

 

원문 :

#주토_정말 정부당국자와 정치권의 인식부터가 문제입니다. 전국민의 93%가 집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정부부터 나서서 앞에서는 '집값 거품이 없다'고 하면서 뒤로는 건설과 부동산 부양에만 올인하니 서민 가계들만 당하는 꼴이지요RT @namsuj_kseri: #주토_ 정말 안타까운 것은 현재 정부가 부동산 상황에 대한 인식이 터무니 없다는 겁니다. 일반 국민들은 집값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정부 당국자들은 도대체 월급이 얼마이길래 정적가격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6-30 20:4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앞으로 대안 주거에 대한 모델들이 활발히 나오리라고 봅니다. 적어도 2000년대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었던 아파트 일변도 주거 문화에도 상당한 변화가 오리라 봅니다. 다만 정부로서는 저출산고령화와 1인가(긴글) http://tl.gd/27i982

 

원문 :

#주토_앞으로 대안 주거에 대한 모델들이 활발히 나오리라고 봅니다. 적어도 2000년대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었던 아파트 일변도 주거 문화에도 상당한 변화가 오리라 봅니다. 다만 정부로서는 저출산고령화와 1인가구 급증이라는 추세에 대응해서라도 공공임대/전세주택을 크게 늘려가야 한다고 봅니다. RT @umlaut22: 저는 도시를 전공했기에 그 스폰지를 다른 형태의, 대안 주거 모델을 제시해보는 건 어떨까에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생각합니다. 남의 일로 여기지 말고..

 

 

 

 

              

             06-30 20:4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RT @umlaut22: 분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거겠지요. 이들이 현실의 추세를 외면하지 않게 돕는 건 그 신이 만들어진 신이라는 각성 이후에 실질적으로 경제적 충격과 파탄을 완화할 수 있는 스폰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생각해요.

 

 

 

 

              

             06-30 20:3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이제 시간이 많이 안 남아서 정부 주택정책에 대해 넘어가보면 어떨까요? 현 정부의 정책 어떻게 보시나요?

 

 

 

 

              

             06-30 20:37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안타까운 일TTRT @gangsan: @kennedian3 직장에 경기지역에 사는 분들이 많은데 양주시나 남양주시의 외곽지역(비인기지역?)에 사는 이들은 아예 집파는 것을 포기한 이들이 많습니다. 이사를 해야하는 경우 자신의 집은 전세 주고 나

 

 

 

 

              

             06-30 20:3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저도 제 의견이 너무 많았네요.RT @realprophet: #주토_ 광장 토론은 Give and Take 라는군요. 할말이 많습니다만, 이제 남은 시간은 귀담아 들으려고 합니다. 좋은 토론시간 되었으(긴글) http://tl.gd/27i70k

 

원문 :

#주토_저도 제 의견이 너무 많았네요.RT @realprophet: #주토_ 광장 토론은 Give and Take 라는군요. 할말이 많습니다만, 이제 남은 시간은 귀담아 들으려고 합니다. 좋은 토론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드렸으니 이제 눈으로 많이 받아가겠습니다.

 

 

 

 

              

             06-30 20:3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RT @umlaut22: @realprophet @kennedian3 많이 제시되고 있고 서서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파트는 자꾸 높아지고 단지는 넓어집니다. 지금 당장은 건(긴글) http://tl.gd/27i6c5

 

원문 :

#주토_RT @umlaut22: @realprophet @kennedian3 많이 제시되고 있고 서서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파트는 자꾸 높아지고 단지는 넓어집니다. 지금 당장은 건설사와 언론과 정부가 부채질하는 허구를 아직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는

 

 

 

 

              

             06-30 20:3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2005년 중반 이후부터 무리하게 뒤늦게 집을 사신 분들 가운데 자산가치 하락과 이자 부담으로 큰 곤란을 겪게 되는 이른바 '하우스 푸어'분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로도 잠재적 하우스푸어가 수도권(긴글) http://tl.gd/27i65r

 

원문 :

2005년 중반 이후부터 무리하게 뒤늦게 집을 사신 분들 가운데 자산가치 하락과 이자 부담으로 큰 곤란을 겪게 되는 이른바 '하우스 푸어'분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로도 잠재적 하우스푸어가 수도권에 100만 가구 육박합니다. 걱정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런 사람들 수자를 줄요야 하는데, 정부는 여전히 가계보다는 건설업계와 저축은행 떠받치기 위해 가계를 제물로 삼으려 하니 말입니다.

 

 

 

 

              

             06-30 20:34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RT @umlaut22: @realprophet @kennedian3 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극화 심화될 수록 아파트보단 일반 주택으로 선호가 돌아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학(긴글) http://tl.gd/27i4pm

 

원문 :

#주토_RT @umlaut22: @realprophet @kennedian3 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극화 심화될 수록 아파트보단 일반 주택으로 선호가 돌아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학자들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이제 타운형 블록형 등의 주거 모델이

 

 

 

 

              

             06-30 20:3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realprophet: #주토_ 이치를 곰곰히 따져보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 아파트 시장은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의 문제보다는 다가오는 대단위 고층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라는 물음을 가지고 아파트 시장을 접근해 보는게 중요

 

 

 

 

              

             06-30 20:3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RT @umlaut22: @realprophet @kennedian3 저 역시 동감해요. 건물은 한 번 지으면 수십년 갑니다. 하지만 가격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죠. 거품을 만든 재건축 아파트들이 바(긴글) http://tl.gd/27i49l

 

원문 :

#주토_RT @umlaut22: @realprophet @kennedian3 저 역시 동감해요. 건물은 한 번 지으면 수십년 갑니다. 하지만 가격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죠. 거품을 만든 재건축 아파트들이 바로 수십년 전 지어진 것들입니다. 이런 식으론 대단위 고층아파트는 선호

 

 

 

 

              

             06-30 20:3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이거 갑자기 자추하는 상황이 생기네요.^^;RT @realprophet #주토_ 아고라 논객 부동산선지자 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100분 토론에 출연하셨던 선대인님의 어록을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튓(긴글) http://tl.gd/27i3v7

 

원문 :

이거 갑자기 자추하는 상황이 생기네요.^^;RT @realprophet #주토_ 아고라 논객 부동산선지자 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100분 토론에 출연하셨던 선대인님의 어록을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튓필수) 어록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realprophet/190

 

 

 

 

              

             06-30 20:3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저도 걱정이네요.RT @gangsan: #아직 토론중인가요? 직장후배 집이 도봉구인데 26평형 아파트 가격이 5000만원 하락했다는 군요 대출금 거치기간이 끝나 원금을 갚기 시작할 시점에 집값이 하락하고 있으니 참으로 마음 아프겠더군요.

 

 

 

 

              

             06-30 20:2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realprophet: @kennedian3 #주토_ 아고라 부동산 논객 윤상원님께서 강북뉴타운의 진실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긴글)시한폭탄으로 돌변한 강북뉴타운 (http://blog.daum.net/realprophet/438)

 

 

 

 

              

             06-30 20:2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금리 문제와 부동산 거품에 대해 의견들이 많은데요. 그에 관해 제가 얼마 전 썼던 글을 소개합니다. 저금리는 어떻게 부동산 거품을 떠받치는가? http://is.gd/d9RkW

 

 

 

 

              

             06-30 20:28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역시 짧게 답할 내용은 아닙니다만, 지금의 저금리는 예금생활자에게는 큰 고통이지요. 그리고 저금리를 장기화할 경우 발생할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도 매우 큰 것 아닐까요? 무엇보다 부동산 거품을 유지하(긴글) http://tl.gd/27i29o

 

원문 :

역시 짧게 답할 내용은 아닙니다만, 지금의 저금리는 예금생활자에게는 큰 고통이지요. 그리고 저금리를 장기화할 경우 발생할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도 매우 큰 것 아닐까요? 무엇보다 부동산 거품을 유지하기 위한 국민 경제 전체의 기회비용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RT @Coduribun: @kennedian3 #주토_우리는 거품 붕괴시 은행이 무너지게 되면 이자율상승으로 이어지구 중산층의 대출이자만 늘게되면 더 힘들어지는거 아닌가요?

 

 

 

 

              

             06-30 20:2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krokkang #주토_ 죄송하지만 이 짧은 글로는 말씀드리기 어렵겠네요. 죄송^^;

 

 

 

 

              

             06-30 20:2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namsuj_kseri: #주토_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현재 젊은 20~30대는 중산층에 끼어들 기회조차 상실했습니다. 이러면 미래가 없습니다.

 

 

 

 

              

             06-30 20:2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우리 연구소 정남수 부동산경제센터장님의 의견!RT @namsuj_kseri: #주토_ 부동산붕괴로 중산층이 타격 받는 것 보다, 부동산 거품으로 인한 자산양극화로 인한 중산층 붕괴가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양극화가 그것을 말해 줍니다.

 

 

 

 

              

             06-30 20:2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이 두 프로그램은 정말 잘 만든 프로였습니다. 참고로, 저도 등장합니다.ㅎㅎ^^;RT @realprophet: #주토_ KBS추적60분 아파트 대세하락 다시보기 (http://blog.daum.net/(긴글) http://tl.gd/27i03h

 

원문 :

#주토_이 두 프로그램은 정말 잘 만든 프로였습니다. 참고로, 저도 등장합니다.ㅎㅎ^^;RT @realprophet: #주토_ KBS추적60분 아파트 대세하락 다시보기 (http://blog.daum.net/realprophet/484), PD수첩 강남재건축의 덫 다시보기 (http://blog.daum.net/realprophet/286)

 

 

 

 

              

             06-30 20:2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esmile2 #주토_ , 감사^^

 

 

 

 

              

             06-30 20:2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그래서 한국의 대인변제 구조는 가계를 제물로 해서 건설업과 금융권을 먹여살리는 구조가 더욱 악질적이라고 봅니다. RT @realprophet: @kennedian3 케네디언님 말씀에 추가로.. 미국주택은 담보(긴글) http://tl.gd/27hv4t

 

원문 :

그래서 한국의 대인변제 구조는 가계를 제물로 해서 건설업과 금융권을 먹여살리는 구조가 더욱 악질적이라고 봅니다. RT @realprophet: @kennedian3 케네디언님 말씀에 추가로.. 미국주택은 담보가 아래로 추락하면 은행에 집열쇠만 던져주면 채무상환이 끝납니다.(대물상환), 그런대 한국의 주택은 경매부치고 남은 빛까지 모두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06-30 20:2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정말 짧게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호가 위주의 주택 가격은 오를 때는 더 빨리 더 많이 올리고, 내릴 때는 실거래가를 인정하지 않고 호가로 떠받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가 쓴 글 링크 참조(긴글) http://tl.gd/27huif

 

원문 :

#주토_정말 짧게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호가 위주의 주택 가격은 오를 때는 더 빨리 더 많이 올리고, 내릴 때는 실거래가를 인정하지 않고 호가로 떠받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가 쓴 글 링크 참조바랍니다 http://is.gd/d9QR8 @swarms17: @kennedian3 # 주토_제가글을잘안읽어서인지몇가지에대해서명쾌하게숫자로정밀분석한글을못봤습니다 분양가는높은데 부도기업의재무구조는어떻길래호황기돈을까먹었는가 왜통계상 오를때는퍼센트단위로오르고떨어질때는 영점몇프로인가 근본적인정확한통계방법은?

 

 

 

 

              

             06-30 20:1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우리는 미국처럼 파생상품 판매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급격한 금융붕괴는 일어나기 어렵겠지만, 지금 저축은행 사태에서 보듯이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고 지속되면 금융권 타격이 일정하게는 불가피할 겁니다. 저는 (긴글) http://tl.gd/27htcb

 

원문 :

#주토_우리는 미국처럼 파생상품 판매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급격한 금융붕괴는 일어나기 어렵겠지만, 지금 저축은행 사태에서 보듯이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고 지속되면 금융권 타격이 일정하게는 불가피할 겁니다. 저는 그 기준 가격을 제2금융권은 고점 대비 -20%, 1금융권은 -40%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제2금융권은 사정권안에 들어있고, 1금융권도 지금 가격에서 20% 추가 하락해 1년 이상 지속되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굳이 따지자면 인구 변동 등의 요인 때문에 일본형 패턴에 더 가깝게 가지 않을까 합니다. RT @baweelim: #주토_ 만약 한국에서 부동산 거품이 꺼질경우, 우리나라는 과거 일본식의 장기침체 패턴을 따를까요. 아니면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처럼 될까요...일본과 미국의 부동산가격 폭락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06-30 20:1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ㅎㅎ 뭘요. 감사합니다.^^RT @realprophet: @kennedian3 #주토_ 토론을 주관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냥 감사하네요. ㅎㅎ 김광수경제연구소 화이팅입니다.

 

 

 

 

              

             06-30 20:1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얼마전 KBS 추적60분에서도 소개했지만, 우리 연구소가 조사, 분석해보니 실거래가로는 이미 강남 3구는 12%, 용인 일산 분당 수원은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런데도 부동산정보업체들 (긴글) http://tl.gd/27hrja

 

원문 :

#주토_얼마전 KBS 추적60분에서도 소개했지만, 우리 연구소가 조사, 분석해보니 실거래가로는 이미 강남 3구는 12%, 용인 일산 분당 수원은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런데도 부동산정보업체들 호가는 이런 지역의 경우 5~10%에 불과. 현실을 완전히 왜곡하고 잇는 것입니다. 가격정보부터가 이러니 대부분의 가계들이 '매트릭스'안에 살고 있는 격입니다.

 

 

 

 

              

             06-30 20:12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용인뿐만 아니라 1기 신도시 지역들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RT @Kimhb7: #주토_ 아파트도 손절매가 필요합니다.지금 가격을 많이 낮춰서 팔 수 있다면 잽싸게 팔고 전세로 들어가야 합니다.조금 더 기다리면(긴글) http://tl.gd/27hqaq

 

원문 :

용인뿐만 아니라 1기 신도시 지역들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RT @Kimhb7: #주토_ 아파트도 손절매가 필요합니다.지금 가격을 많이 낮춰서 팔 수 있다면 잽싸게 팔고 전세로 들어가야 합니다.조금 더 기다리면 월세보증금 ,조금 더 기다리면 마이너스 자산으로 길거리에 나앉게 됩니다.2005... http://dw.am/L3yCF

 

 

 

 

              

             06-30 20:0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Kimhb7: #주토_ 수억원의 거품가격을 부담하고 이자를 내면서 은행 종살이를 하느니 2년마다 이사 다니면서 유동자금을 마련하는게 재테크로도 낫습니다.

 

 

 

 

              

             06-30 20:0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무리하게 빚을 내 지금 노심초사하면서 곤궁한 생활을 하는 '하우스푸어'들이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RT @Kimhb7: #주토_ 삐끼언론들이 유난히 강조하는 것이 "집 없는 설움"인데요.저는 아파트 투기도 해(긴글) http://tl.gd/27hpq7

 

원문 :

무리하게 빚을 내 지금 노심초사하면서 곤궁한 생활을 하는 '하우스푸어'들이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RT @Kimhb7: #주토_ 삐끼언론들이 유난히 강조하는 것이 "집 없는 설움"인데요.저는 아파트 투기도 해보고 오피스텔 투기도 해봤지만 가장 편한 때가 지금입니다.빚도 없고 집도 없어서 너무 편안합니다.오직 걱정하는 분은 우리 어머니죠. 아직 집도 없다고...

 

 

 

 

              

             06-30 20:0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추카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T @Kimhb7: #주토_ 오늘 토론은 이걸로 접겠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부장으로 승진했거든요. 후배들 소주 사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민들 피고름 흘리게 하고 승진해서 죄송합니다.

 

 

 

 

              

             06-30 20:0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justgoworld #주토_'

 

 

 

 

              

             06-30 20:0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집 없는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RT @oreum73: @kennedian3 #주토 12천 정도의 전세자금확보한뒤에 가족이 처한 환경에 맞는곳을 찾아 옮기는게 창의적이라(긴글) http://tl.gd/27hos1

 

원문 :

#주토_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집 없는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RT @oreum73: @kennedian3 #주토 12천 정도의 전세자금확보한뒤에 가족이 처한 환경에 맞는곳을 찾아 옮기는게 창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교육환경을 보고 아이들 크면 의료환경을 보고 직장이 멀면 근처로가면 되구 도심생활에 자유보장 ㅎㅎ

 

 

 

 

              

             06-30 20:0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자신들이 10년가까이 해온 '생존법칙'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바뀌겠지요.RT @TurnToAsh: @kennedian3 @yyetti 그렇게 찌라시들이 광고받고 요상한기사를 써도 시장에 효(긴글) http://tl.gd/27ho6f

 

원문 :

자신들이 10년가까이 해온 '생존법칙'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바뀌겠지요.RT @TurnToAsh: @kennedian3 @yyetti 그렇게 찌라시들이 광고받고 요상한기사를 써도 시장에 효과가 반영되지 않는걸 보면 건설사들은 비효율적인 찌라시 광고비부터 아끼는게^^. 머 어쨌든 시장에 효과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그런 찌라시광고 웃고맙니다.

 

 

 

 

              

             06-30 20:0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물론 한국을 대표한다는 신문들이 영향력이나 폐해면에서는 가장 심각하죠. 특히 이들은 독자-광고주-사주가 모두 '부동산 부자'에 가까우니까요. RT @ironkil: @kennedian3 엿바꿔먹는 기사는 중소(긴글) http://tl.gd/27hnpj

 

원문 :

물론 한국을 대표한다는 신문들이 영향력이나 폐해면에서는 가장 심각하죠. 특히 이들은 독자-광고주-사주가 모두 '부동산 부자'에 가까우니까요. RT @ironkil: @kennedian3 엿바꿔먹는 기사는 중소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죠. 조중동 만만치않습니다

 

 

 

 

              

             06-30 20:0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역시 온라인에서 고견을 올려주시는 '상승미소'님의 협찬 트윗이었습니다.^^RT @resmile2: 경기침체는 신용팽창을 일으키기 위해 사용한 부채때문인거지, 더이상 부채를 내지 않아서 오는게 아니랍니다(긴글) http://tl.gd/27hn7p

 

원문 :

#주토_역시 온라인에서 고견을 올려주시는 '상승미소'님의 협찬 트윗이었습니다.^^RT @resmile2: 경기침체는 신용팽창을 일으키기 위해 사용한 부채때문인거지, 더이상 부채를 내지 않아서 오는게 아니랍니다. 한국의 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그렇게 팽창했던 신용이 정체,축소될 시점이 되었기에 갈길을 제대로 잡은 것입니다.

 

 

 

 

              

             06-30 20:0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온라인에서 맹활약하시는 부동산선지자님의 의견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재건축 가격은 사업성이 없을 정도로 너무 올라 향후 재건축 추진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봅니다. RT @realprophet: #주토_ (긴글) http://tl.gd/27hmpc

 

원문 :

#온라인에서 맹활약하시는 부동산선지자님의 의견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재건축 가격은 사업성이 없을 정도로 너무 올라 향후 재건축 추진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봅니다. RT @realprophet: #주토_ 향후 대한민국 아파트 시장은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의 문제가 아닌, 고층,중층아파트 재건축발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넘어가느냐, 또한 현재 거래사례에서 잔존가치거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06-30 20:0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백번 공감합니다. RT @Kimhb7: #주토_ 지난번 pd수첩에도 나왔지만 수도권에는 이미 비참한 하우스푸어들이 많습니다.이걸 메이저언론에서 숨기고 있을 뿐입니다.오히려 <지금 파는 건 곤란하다.집값이 조금(긴글) http://tl.gd/27hm62

 

원문 :

백번 공감합니다. RT @Kimhb7: #주토_ 지난번 pd수첩에도 나왔지만 수도권에는 이미 비참한 하우스푸어들이 많습니다.이걸 메이저언론에서 숨기고 있을 뿐입니다.오히려 <지금 파는 건 곤란하다.집값이 조금 있으면 오를 것이다>라는 암시를 끊임없이 ... http://dw.am/L3yC0

 

 

 

 

              

             06-30 20:0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들 신문들이 오프에서는 작아도 다음과 네이버의 탑화면에 자극적 제목으로 포진하는 경우가 많아 조중동 못지 않은 폐해를 낳습니다.RT @hasllian: 아•경 헤•경 파•뉴 등은 대부분 거의 다른기사도 광고기사입니다

 

 

 

 

              

             06-30 19:5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tinimoon99 그러게. 수진씨도 좀 거들어주시지^^

 

 

 

 

              

             06-30 19:5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최저 금리 수준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집값이 급락하는데, 집값이 현상유지하는 경우는 어려울 겁니다. RT @jinserk: @kennedian3 #주토_ 경기부양을 위해 (긴글) http://tl.gd/27hl91

 

원문 :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최저 금리 수준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집값이 급락하는데, 집값이 현상유지하는 경우는 어려울 겁니다. RT @jinserk: @kennedian3 #주토_ 경기부양을 위해 늘린 유동성 때문에 부동산 가격을 제외한 다른 재화의 인플레이션을 유도해서, 부동산의 상대적 가치는 하락하겠지만 대출 등의 타격이 없는 범위내에서 현 부동산 가격이 적정선에서 유지될 가능성은 없는지요?

 

 

 

 

              

             06-30 19:5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미루면 미룰수록 부동산 거품이라는 악성종양은 커지고,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요. 어차피 맞을 매라면 눈 질끈 감고맞아야지요. 당장은 조금 고통스러워도 한국경제가 중장기적으로 건전해질 방법을 찾아(긴글) http://tl.gd/27hknp

 

원문 :

#주토_미루면 미룰수록 부동산 거품이라는 악성종양은 커지고,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요. 어차피 맞을 매라면 눈 질끈 감고맞아야지요. 당장은 조금 고통스러워도 한국경제가 중장기적으로 건전해질 방법을 찾아야 겠지요RT @TurnToAsh: @kennedian3 골치아픈건 2-3년 뒤로 미루겠다는 폭탄돌리기죠. 수습할 방법도 없잖아요. 이해관계가 너무 얽혀서 답없음. 내책임만 아니면 돼!!! 식의 시간끌기.문제는 결국 국민대다수 서민들이 떠안아야 한다는건데. 별관심 없으니 당하는수밖에 쩝

 

 

 

 

              

             06-30 19:5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지금 언론보도나 정부 레토릭을 보면 집값 안정=현 가격 유지라는 식입니다. 아예 집값을 뺄 의지가 없는 거지요. 지금 가격은 소득 대비 너무 높아 집값 거품을 일단은 빼는 게 맞다고 봅니다. RT @Kimhb(긴글) http://tl.gd/27hjv7

 

원문 :

지금 언론보도나 정부 레토릭을 보면 집값 안정=현 가격 유지라는 식입니다. 아예 집값을 뺄 의지가 없는 거지요. 지금 가격은 소득 대비 너무 높아 집값 거품을 일단은 빼는 게 맞다고 봅니다. RT @Kimhb7: RT @justgoworld: #주토_ 부동산 기사는 '근본적으로 가격 상승이 좋다'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거품이 큰 상황에서는 개념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침체 -> 안정이 되겠죠...맞습니다

 

 

 

 

              

             06-30 19:5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제가 구체적 사정은 모르겠으나 무리하게 빚을 내시는 것은 자제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집값은 떨어지는 가운데 빚 부담으로 생활이 곤궁해지는 '하우스 푸어'가 될 위험이 커집니다. RT @Co(긴글) http://tl.gd/27hj1n

 

원문 :

제가 구체적 사정은 모르겠으나 무리하게 빚을 내시는 것은 자제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집값은 떨어지는 가운데 빚 부담으로 생활이 곤궁해지는 '하우스 푸어'가 될 위험이 커집니다. RT @Coduribun: @kennedian3 전세대출받아 살고 있는것보다는 구입해서 이자 내는 것이 나은가요? 물론 구입시 이자 비용은 2배정도 많겠지만...

 

 

 

 

              

             06-30 19:5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글쎄요. 긴 논술형으로 답해야 할 것을 단답형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지금부터라도 단계적으로 계속 기준금리를 올려가야 한다고 봅니다. RT @baweelim:#주토_ 그렇다면 현상황에서의 적정 기준금리는 어느정도여야 하나요...

 

 

 

 

              

             06-30 19:5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이번에도 건설업 구조조정하라고 했더니, 시장 퇴출은 안 일어나고 오히려 구조조정 지연대책처럼 돼 버리더군요. RT @TurnToAsh: @kennedian3 중요한건 그돈을 들여서 국유화 되는것도 아니죠 이러(긴글) http://tl.gd/27hhuq

 

원문 :

이번에도 건설업 구조조정하라고 했더니, 시장 퇴출은 안 일어나고 오히려 구조조정 지연대책처럼 돼 버리더군요. RT @TurnToAsh: @kennedian3 중요한건 그돈을 들여서 국유화 되는것도 아니죠 이러쿵 저러쿵 해도 명의는 그대로 입니다. 다시한번 그날을 위해 정부가 생활비 대주는건데. 전 공적자금 투입 조건은 국유화 라 생각합니다. 비싸게 사는것도 반대고.

 

 

 

 

              

             06-30 19:5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특히 군소경제신문들의 폐해가 갈수록 심각한데, 경영난에 시달리다 보니 기자들이 '광고영업' '엿바꿔벅기 기사 작성'이 아주 관례화돼 있습니다. 제가 아는 기자로부터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06-30 19:49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어제 날린 트윗인데, 다시 소개합니다. 철저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부동산 선동보도가 심각한 신문들.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 등 군소경제신문들>중앙,동아,매경, 서경,문화,세계>조선(긴글) http://tl.gd/27hh1k

 

원문 :

#주토_어제 날린 트윗인데, 다시 소개합니다. 철저히 주관적으로 평가한 부동산 선동보도가 심각한 신문들.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 등 군소경제신문들>중앙,동아,매경, 서경,문화,세계>조선,한경,세계>서울>한겨레>경향. 한겨레,경향도 한심한 기사들 많습니다. 어떨 때는 찌라시 기사들 틈에 놔둬도 손색 없어 보이는 기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 제일 잘하는 곳은 오마이뉴스. 이해관계 전혀 고려 않고, 현장 검증 기사 풍부. 다만 인력 부족의 한계. 미디어오늘, 프레시안도 좋은 기사 있지만, 기사량이 절대적으로 부족.

 

 

 

 

              

             06-30 19:48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TurnToAsh: @kennedian3 돈 잘버는 사람은 눈치도 빠르고 정보력도 좋고 똑똑합니다. 부동산의 몰락조짐은 대한민국에서 돈좀 쉽게 잘번다는 선경지명있는 그룹들마저 부동산은 끝이야 라는 신호죠. 어차피 월급이 오르지않는이상 몰락은 당

 

 

 

 

              

             06-30 19:4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많은 분들이 이자부담이나 기회비용 등에 대해서는 잘 생각안하시는데 꼭 해보십시오.RT @justgoworld: 이자 부담만 없다면 들고 있어도 되겠죠. 하지만 집값이 얼마나 더 오를지를 미지수죠. RT(긴글) http://tl.gd/27hg0o

 

원문 :

#주토_많은 분들이 이자부담이나 기회비용 등에 대해서는 잘 생각안하시는데 꼭 해보십시오.RT @justgoworld: 이자 부담만 없다면 들고 있어도 되겠죠. 하지만 집값이 얼마나 더 오를지를 미지수죠. RT @Coduribun 그럼 +프리미엄될때까지 들고 있음안되나요?" #주토_

 

 

 

 

              

             06-30 19:45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지금의 저금리는 예금생활자에게 세금을 걷어 부채를 잔뜩 진 부동산올인 가구에 10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주는 꼴입니다RT @oreum73: @kennedian3 #주토 저금된 돈으로 노후 준비가 되려면 금리가 소비자 물가보다 3%이상은 되어야 하지 아늘

 

 

 

 

              

             06-30 19:4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거의 대부분의 기사가 건설사들 의도대로 보도되고, 현실과 무관하게 부풀려지는 상황!RT @justgoworld: #주토_ 제가 최근에 취재했던 반포 힐스테이트의 경우, 분양가가 2년 전 고분양가로 논란됐던 반(긴글) http://tl.gd/27hf1d

 

원문 :

거의 대부분의 기사가 건설사들 의도대로 보도되고, 현실과 무관하게 부풀려지는 상황!RT @justgoworld: #주토_ 제가 최근에 취재했던 반포 힐스테이트의 경우, 분양가가 2년 전 고분양가로 논란됐던 반포 래미안보다 비쌌는데, 공중파 포함 언론들은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20% 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그 시세 알고보니 집값 폭등기 때 시세더군요.

 

 

 

 

              

             06-30 19:4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금융권에 계신 분의 이 말씀 꼭 경청해 보십시오.!RT @Kimhb7: 금융기관에서 경매를 넣을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자는 못받을 수도 있다고 각오하는데 원금이 손실나는건 대단히 두려워 합니다. (긴글) http://tl.gd/27heit

 

원문 :

#주토_금융권에 계신 분의 이 말씀 꼭 경청해 보십시오.!RT @Kimhb7: 금융기관에서 경매를 넣을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자는 못받을 수도 있다고 각오하는데 원금이 손실나는건 대단히 두려워 합니다. 그런데 과거 집값의 60%로 대출한(2006) 분당,용인의 대형 아파트들은 이미 원... http://dw.am/L3yAL

 

 

 

 

              

             06-30 19:4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그렇습니다. 지금 물가 상승 추이가 무섭습니다. 통계가 아닌 체감 물가는 훨씬 더 높죠RT @wintigerhan: @kennedian3 #주토_ 하반기도 늦습니다... 환율상황보니... 물가상승률 또한 벌써 조짐이...

 

 

 

 

              

             06-30 19:4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모두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펴야죠. 사실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정부와 정치권의 주택정책은 건설업체들 배 불리기가 주목적인 듯RT @nulonge: @kenn(긴글) http://tl.gd/27hduc

 

원문 :

#주토_모두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펴야죠. 사실 그렇게 할 수 있는데, 정부와 정치권의 주택정책은 건설업체들 배 불리기가 주목적인 듯RT @nulonge: @kennedian3 저에겐 전세 1억도 버거운 꿈인 듯. 현재 전세 대출 원금부터 갚아야 하는 현실이어서 집을 살 생각은 아예 안 하죠. 집 값이 떨어진다 한들 아직은 구입 여력도 없습니다.

 

 

 

 

              

             06-30 19:4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현 정부 들어 부동산 부양에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쓴 돈만 300~400조입니다. 이 정도 돈을 탕진하면서까지 부동산거품이 떠받쳐야 할 찬란한 유산일까요? RT @HRmanceo: @turntoash (긴글) http://tl.gd/27hdhq

 

원문 :

#주토_현 정부 들어 부동산 부양에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쓴 돈만 300~400조입니다. 이 정도 돈을 탕진하면서까지 부동산거품이 떠받쳐야 할 찬란한 유산일까요? RT @HRmanceo: @turntoash @kennedian3 공감합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부동산가격 마저 폭락하게 되면 다른 이슈들 보다 더 엄청나게 곤란을 겪게될 것이기에 공적자금을 풀어서라도 임시로 땜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06-30 19:3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아직은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단계라고 봅니다. 하지만 다른 어느 나라에서든 그런 기간이 결국 오래가지는 못했지요 RT @Gil_sonnim #주토- 그런데 주택소유자들은 2년후에는 회복할거라는 기대감이 굉장이(긴글) http://tl.gd/27hd1p

 

원문 :

아직은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단계라고 봅니다. 하지만 다른 어느 나라에서든 그런 기간이 결국 오래가지는 못했지요 RT @Gil_sonnim #주토- 그런데 주택소유자들은 2년후에는 회복할거라는 기대감이 굉장이 커요 무슨 근거로 그런지 모르지만. 답주실분 계신가여 전 고양시 거주고 직장은 파주에요

 

 

 

 

              

             06-30 19:3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동감입니다. RT @TurnToAsh: 정상적으로 모아서 집을살수없는 상황이고, 대출의 무서움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희망 가격 갭이 너무크죠. 그갭이 월급이 오르던 집값이 떨어지던 갭이 좁혀지기전엔 부동산경기 안살아날껄요.

 

 

 

 

              

             06-30 19:3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이자는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 정말 무서운 말씀입니다.RT @Kimhb7: #주토_ 사람들이 이자 무서운 줄 모르고 집값이 곧 왕창 오르겠지 하고 빚을 왕창 내어 분수에 맞지 않는 아파트를 사곤 하는데(긴글) http://tl.gd/27hc7v

 

원문 :

#주토_이자는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 정말 무서운 말씀입니다.RT @Kimhb7: #주토_ 사람들이 이자 무서운 줄 모르고 집값이 곧 왕창 오르겠지 하고 빚을 왕창 내어 분수에 맞지 않는 아파트를 사곤 하는데요..제가 대출질만 20여년 하면서 최근에 느낀 것은 <이자는 일요일도 쉬지 않는다>... http://dw.am/L3y9n

 

 

 

 

              

             06-30 19:3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그렇죠.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해도 떠받치기 힘듭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올초에 올해 지방선거 때문에 집값이 뛴다고 얼마나 선동들을 했습니까. RT @Jin_il: 대표적인 것이 지방선거 이후 "(긴글) http://tl.gd/27hbvj

 

원문 :

#주토_그렇죠.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해도 떠받치기 힘듭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올초에 올해 지방선거 때문에 집값이 뛴다고 얼마나 선동들을 했습니까. RT @Jin_il: 대표적인 것이 지방선거 이후 "민심은 규제완화" 이런식으로 떠들어댄 행태 아닌가요 RT @kennedian3: #주토_주택문제, 부동산문제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해서는 어떻게들 보시나요? 저는 기자생활도 햇지만,... http://dw.am/L3y9O

 

 

 

 

              

             06-30 19:3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외면 정도가 아니라 아직도 여전히 '집값 떨어진 지금이 집을 살 적기'라고 선동하는 분위기입니다. RT @baweelim: @kennedian3 #주토_ 거의 모든 언론이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것 같더군요...

 

 

 

 

              

             06-30 19:35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거의 생활이죠RT @justgoworld: @kennedian3 #주토_ 국토부 기자실에 있으면 놀랄 때가 많아요. 대형건설사 관계자들 자주 찾아와 기자들과 밥을 함께 먹더라고요. 선물 주면 기자들은 당연하듯 받습니다. 안타깝더군요.

 

 

 

 

              

             06-30 19:3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지금 경매 낙찰가는 심각하죠. 이미 금융권에서도 원금 회수를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kimhb7님이 좀 말씀해주심 좋을 듯RT @anzinn: @kennedian3 손윗동서(무주택) (긴글) http://tl.gd/27hb1a

 

원문 :

지금 경매 낙찰가는 심각하죠. 이미 금융권에서도 원금 회수를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kimhb7님이 좀 말씀해주심 좋을 듯RT @anzinn: @kennedian3 손윗동서(무주택)가 김포에 경매로 아파트사려고한다고해서 검색해봤더니 낙찰율이 후덜덜합니다. 집있으신분들은 안보는게 나을듯

 

 

 

 

              

             06-30 19:3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한은은 최대한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려 할 테지만, 지금 추세라면 하반기 중에는 올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너무 늦게 올리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급격히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어서 정말 경착륙을 (긴글) http://tl.gd/27haje

 

원문 :

#주토_한은은 최대한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려 할 테지만, 지금 추세라면 하반기 중에는 올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만약 너무 늦게 올리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급격히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어서 정말 경착륙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 상태에서는 기준금리가 1%포인트만 올라가도 버티기 어려운 가계들이 속출하리라 봅니다.RT @baweelim: @kennedian3 #주토_ 지금은 낮은 금리때문에 대출자들이 버틸 수 있는것 같은데요, 기준금리가 어느정도일때 대출자들이 버거운 상태가 될까요.그 시점이 부동산 시장의 한계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06-30 19:3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집값 떨어지니 전세가 올려서 메우려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전세가마저 떨어지기 시작하면 어렵겠죠RT @oreum73: @kennedian3 #주토 광명이나 마포 쪽으로 갈려구 하는데 아직은 집주인들이 버틸만 한가봐요 물건이 많은데고 전세가는 오르네요

 

 

 

 

              

             06-30 19:3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정부도 그렇게 하려 할 텐데, 과연 가계들이 시름시름 앓아가며 계속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 옳을지 의문입니다.RT @lionking1966: @kennedian3 그러나 워낙 가계들의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긴글) http://tl.gd/27h90c

 

원문 :

정부도 그렇게 하려 할 텐데, 과연 가계들이 시름시름 앓아가며 계속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 옳을지 의문입니다.RT @lionking1966: @kennedian3 그러나 워낙 가계들의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서 금융규제가 풀리면 상당수의 가정에서 대출로 연명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

 

 

 

 

              

             06-30 19:2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주택문제, 부동산문제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해서는 어떻게들 보시나요? 저는 기자생활도 햇지만, 한국 언론이 가장 왜곡, 선동이 심한 영역이 부동산이 아닌가 합니다.

 

 

 

 

              

             06-30 19:28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지금 전세 들어가시는 분들은 집에 근저당 설정이 얼마 돼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T @bluwaves: @kennedian3 전세값 보장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까 조마조마해요. #주토_

 

 

 

 

              

             06-30 19:2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leejeonghwan: RT @kimhb7#주토_ 3년뒤 대박낼 각오로 3년거치형으로 빚을 잔뜩 받은 2006년 무렵에 수도권에 아파트를 마련한 사람들은 지금 패닉상태입니다

 

 

 

 

              

             06-30 19:2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오마이 선대식기자님 의견입니다. 생생한 현장 취재로 좋은 기사를 많이 쓰십니다.RT @justgoworld: #주토_ 제가 최근에 송도신도시를 취재했는데요. 많은 아파트 단지가 마이너스 프리미엄입니다.(긴글) http://tl.gd/27h7i9

 

원문 :

#주토_오마이 선대식기자님 의견입니다. 생생한 현장 취재로 좋은 기사를 많이 쓰십니다.RT @justgoworld: #주토_ 제가 최근에 송도신도시를 취재했는데요. 많은 아파트 단지가 마이너스 프리미엄입니다. 집값 폭등기에 수도권 집값을 주도했다고 하는 곳이 이정도면 다른 곳은 말이 필요 없겠죠.

 

 

 

 

              

             06-30 19:25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은행도 리스크 관리를 생각한다면, 예전처럼 풀지는 못하겠지요RT @Kimhb7: #주토_ 어맹뿌가 집값을 올리기 위해 대출규제 일부를 풀 수 있겠지만 그런다고 해서 중산층 서민들이 예전처럼 폭풍처럼 은행으로 (긴글) http://tl.gd/27h73s

 

원문 :

은행도 리스크 관리를 생각한다면, 예전처럼 풀지는 못하겠지요RT @Kimhb7: #주토_ 어맹뿌가 집값을 올리기 위해 대출규제 일부를 풀 수 있겠지만 그런다고 해서 중산층 서민들이 예전처럼 폭풍처럼 은행으로 달려가서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살까요? 금융기관은 옳다구나 하고 주택대출을 확 늘릴까... http://dw.am/L3y7s

 

 

 

 

              

             06-30 19:2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좋은 의견입니다.RT @Kimhb7: #주토_ 자동차를 1년마다 바꿀 요량이 아니라면 중고자동차 시세에 민감할 필요가 없듯이 내가 내 집에서 가족과 함게 오랫동안 살 집을 마련한 분이라면 집값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06-30 19:2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전세가 뛰니 걱정인데, 오래 가진 않으리라 봅니다RT @kwang_moo: @kennedian3 #주토 젠세가격은 엄청납니다 제가 소형빌라옥탑에 사는데 전세9천이죠 현제 더 오른것같고 근처 왕십리역 빌라는 전세2억입니다 아마 32평아파트정도 크

 

 

 

 

              

             06-30 19:2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저도 미국이나 일본 정도까지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안심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RT @Jin_il: @kennedian3 @pinkcrimson #주토_ 경착륙이라면... 일본의 대폭락이나 미국의 서브프라임처럼 될수도 있다는건

 

 

 

 

              

             06-30 19:2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분수에 맞는 집이라면 각자 판단에 따르시면 되겠죠. 그런데 너무 과도한 빚을 지시는 분들이 많으니 걱정RT @youlsa: @kennedian3 되팔 투기목적이 아니라 들어가서 살 주거목적이라면 구입적(긴글) http://tl.gd/27h605

 

원문 :

#주토_분수에 맞는 집이라면 각자 판단에 따르시면 되겠죠. 그런데 너무 과도한 빚을 지시는 분들이 많으니 걱정RT @youlsa: @kennedian3 되팔 투기목적이 아니라 들어가서 살 주거목적이라면 구입적기가 아닌가싶습니다.살다가 값 떨어지는건 별로 신경쓰이지 않거든요.물론 빚을 많이 지고 산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분수에맞는집 구입적기라고 봅니다 #주토_

 

 

 

 

              

             06-30 19:21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무 자르듯 딱 자를 수는 없지만, 이미 억대 이상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정상적 주택 시장이라면 실수요라고 하기 어렵습니다.RT @tohappy: @kennedian3 급매위주 실수요자라면 움직여라. 언론에서(긴글) http://tl.gd/27h5k0

 

원문 :

무 자르듯 딱 자를 수는 없지만, 이미 억대 이상의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정상적 주택 시장이라면 실수요라고 하기 어렵습니다.RT @tohappy: @kennedian3 급매위주 실수요자라면 움직여라. 언론에서 말하는 실수요자란 누구인가요? 신혼4-5년차가 20 3.5억도 1억대출받아야 사는데 강남에 14억짜리 13억됐다고 사라면 그들은 투자자겸 넓혀가기 아닌가요? 실수요자의 해석이 어렵네요

 

 

 

 

              

             06-30 19:2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미국에서도 버블 붕괴 초기에는 렌트비가 올랐지만,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니 렌트비도 따라 내렸습니다. 한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1년 안에 나타날 거라고 봅니다.RT @bluwaves: @kennedian3 저는 (긴글) http://tl.gd/27h58h

 

원문 :

미국에서도 버블 붕괴 초기에는 렌트비가 올랐지만, 집값 하락이 본격화되니 렌트비도 따라 내렸습니다. 한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1년 안에 나타날 거라고 봅니다.RT @bluwaves: @kennedian3 저는 집장만은 아직 엄두나지않는데 전세가 너무 오르고 집이 잘 없으니 사야하나 생각들어요. 그런데 언제가 문제져. 근데 전세값 오른거 이건 해결안될까요?

 

 

 

 

              

             06-30 19:1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사실 이미 수요층이 거의 고갈된 상태인데, 억지로 집값을 호가로 떠받치니 거래가 실종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세하락 초기의 현상이기도 하고요. RT @anzinn: 후덜덜합니다..호가만 있고 사려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RT @kennedian3:

 

 

 

 

              

             06-30 19:18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Kimhb7: #주토_ 아파트가격이 사용가치(전세가격)보다 훨씬 높으면 그건 거품가격입니다.광주광역시의 경우 전세가격/집값 비율이 70% 이상입니다.이건 거의 거품이 없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서울의 경우는 30~40%대입니다.... http:/

 

 

 

 

              

             06-30 19:1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경착륙 연착륙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지에 다라 다르겠지만, 경착륙 가능성도 상당히 잇다고 봅니다 RT @pinkcrimson: #주토_ 호오 그렇다면 다행히 경착륙은 아니고 연착륙일 것이라는 예측인가요? (긴글) http://tl.gd/27h48f

 

원문 :

경착륙 연착륙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지에 다라 다르겠지만, 경착륙 가능성도 상당히 잇다고 봅니다 RT @pinkcrimson: #주토_ 호오 그렇다면 다행히 경착륙은 아니고 연착륙일 것이라는 예측인가요? 그런데 금리 인상되면서 대출자에게 압력이 가해지면 하락 러쉬가 오진 않을까요? @kennedian3

 

 

 

 

              

             06-30 19:1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사실 실거래가와 호가의 괴리가 심한데, 실거래가로는 지금 수도권 전역에서 상당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투기가 극성을 부린 지역이 심한 듯 합니다.RT @lionking1966: @kennedian3 # (긴글) http://tl.gd/27h3o2

 

원문 :

#주토_사실 실거래가와 호가의 괴리가 심한데, 실거래가로는 지금 수도권 전역에서 상당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투기가 극성을 부린 지역이 심한 듯 합니다.RT @lionking1966: @kennedian3 # 주토_ 자꾸 의견을 올려서 죄송... ㅎㅎ 어머니가 도봉구의 소형빌라에 에 사시는데 뉴타운이 물건너가고 나서 가격이 고점대비 절반으로 내려왔다는... 슬픈 야그가~

 

 

 

 

              

             06-30 19:16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글쎄요. 저는 조금 다르게 판단합니다. 주택시장 사이클은 10~20년 정도로 매우 깁니다. 조금 더로는 끝날 사이클이 아니라고 봅니다만...RT @youlsa: 조금만 더 내려가면 구입찬스죠 RT @kennedian3: 지금 여러분들이 느끼는

 

 

 

 

              

             06-30 19:14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많은 의식 있는 분들이 그런 소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RT @kor_beer: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았다는 느낌입니다 저희 집값이 떨어져도 좋으니 이제 더이상 투자의 목적으로 집값이 올라가지 않았음 (긴글) http://tl.gd/27h2np

 

원문 :

#주토_많은 의식 있는 분들이 그런 소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RT @kor_beer: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았다는 느낌입니다 저희 집값이 떨어져도 좋으니 이제 더이상 투자의 목적으로 집값이 올라가지 않았음 하는 소망인데 과연그럴까 하는 생가도 들고요 RT @kennedian3: 지금 여러분들이 느끼는 주택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06-30 19:13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제가 보기엔 한국에서는 지금 주택과 상가, 오피스 부동산이 동시에 대세하락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RT @Selfsona: 주택뿐만 아니고 상가도 대세하락기에 접어들고 있는거 아닌가요..2012년을 분기점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06-30 19:12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서울 사시는 분들 의견이 별로 없는데요. 서울 사시는 분들 느끼는 상황은 어떤가요?

 

 

 

 

              

             06-30 19:11 립트윗에서 [번역]

 

                               

 

 

kennedian3(선대인) RT @soochanghong: #주토-거래 자체가 없숩니다. 경기도 광주사는데요... RT @kennedian3

 

 

 

 

              

             06-30 19:10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매매 포기 수요나 매매후 전세 전환 수요가 많아진 듯RT @lionking1966: @kennedian3 #주토_ 근데 더 희안한 것은 수원의 경우는 전세값이 엄청 올라서 매매가와 차이가 아주 작아졌는데도 도무지 사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06-30 19:0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주토_2006년 이후로 무리하게 산 경우에는 부담을 갖는 가계가 많은 듯 합니다.RT @PKIJUSTIN: @kennedian3 어렵게 버블세븐에서 상투를 피했답시고 애기랑 살 작은 집 한칸 마련했더니 이자(긴글) http://tl.gd/27h13d

 

원문 :

#주토_2006년 이후로 무리하게 산 경우에는 부담을 갖는 가계가 많은 듯 합니다.RT @PKIJUSTIN: @kennedian3 어렵게 버블세븐에서 상투를 피했답시고 애기랑 살 작은 집 한칸 마련했더니 이자비용에 대출금부담에 추가 가격하락까지..이런 상황은 이제 일반적이겠죠? 투자가치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공급과잉이 집값사냥의 대안으로로 적합할까요?

 

 

 

 

              

             06-30 19:09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요 RT @Kimhb7: #주토_ 우리회사(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사상최저수준입니다.(0.3%).하지만 이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아파트가격의 70%이상이 대출인 채무자들은 극단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경에

 

 

 

 

              

             06-30 19:0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최근 수원의 하락세가 심각하죠RT @lionking1966: @kennedian3 #주토 수원입니다. 이미 이 지역은 지난 2007년의 시세가 자리잡았고, 최근 분양한 SK뷰도사실상 잘반 분양으로 마감되었습니(긴글) http://tl.gd/27h081

 

원문 :

최근 수원의 하락세가 심각하죠RT @lionking1966: @kennedian3 #주토 수원입니다. 이미 이 지역은 지난 2007년의 시세가 자리잡았고, 최근 분양한 SK뷰도사실상 잘반 분양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매수세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06-30 19:07 립트윗에서 [대화보기] [번역]

 

                               

 

 

kennedian3(선대인) 지금 여러분들이 느끼는 주택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06-30 19:03 립트윗에서 [번역]

 

                               

by 선대인 2010. 7. 1. 17:43

제가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한 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트위터 집단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어제 집단간담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군요. 이미 제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호평해주셨고, 다음에 같은 기회를 한 번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시는군요.

 

어제 토론회는 직접 의견 주신 분들만 수백명에 이르고, 각종 트위터 검색어나 태그 순위에서 2~5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봐서 최소 수만 이상이 관련 글들을 읽은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생생한 현실과 절절한 고민, 그리고 수준 높은 의견들을 주셔서 질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토론이었습니다.

 

어제 행사에 관한 미디어오늘의 소개 기사를 아래 부동산 선지자님이 올려 주셨지만 저도 링크해 드립니다. http://is.gd/daKas 오전 11 20 현재 벌써 30만명 이상이 조회했다고 하네요. 추세면 오늘 하루에만 100만명 가량이 같다고..파장이 상당히 크네요. 저도 얼떨떨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기사뿐만 아니라 어제 주택문제에 관한 집단 간담회 내용이 다음 링크에 정리돼 있으니 들어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고라 회원님들도 참고할만한 좋은 내용들이 정말 많이 쏟아졌습니다. 저도 어제 간담회 내용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http://tinyurl.com/36fzzd3 그리고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타임라인에 들어오시면 해시태그# 달지 못한 글들까지 포함해서 보실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리를 빌어 어제 트위터 집단간담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다시 감사말씀드립니다. 특히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님, 오마이뉴스 선대식기자님, 시사인 고재열 기자님 그리고 저희 연구소 정남수 부동산경제센터장님께서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포럼 회원이시기도 부동산선지자님과 금융권의 생생한 현실을 전해주신 김홍범, 유명한 인터넷 논객인 상승미소님께서도 활발히 토론에 참여해주셔서 간담회 수준을 높여주셨습니다. 분들께도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연구소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 건승하시길 빕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http://twitter.com/kennedian3로 저를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위터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설했지만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한달 전부터입니다. 향후 제가 아고라와 제 블로그(다음뷰), 오마이뉴스, 네이버 부동산, 한겨레신문 등에 연재하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합해서 매일 소개할 생각입니다. 참고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1.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