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화 제보자를 보았습니다. 강추합니다. 연기와 연출 모두 뛰어나지만 진실의 힘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감동적입니다. "국민이 국가"라는 대사가 영화 변호사의 메시지였다면, "진실이 국익"이라는 이 한 마디가 영화 제보자의 메시지를 압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옛 일도 생각나게 하더군요. 동아일보를 나온 뒤 유학 가기 전 미디어다음에서 1년 반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기자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무런 눈치 보지 않고 기사를 쓸 수 있는 매우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당시 언론들의 '황우석 찬양'보도가 잇따르고, '황우석열풍'이 거세게 일기 시작할 때도 "황우석교수 수백억원대 정부 예산 지원 논란"이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검색해봐도 원문은 찾을 수 없고, 누군가의 블로그에 옮겨진 글만 있군요.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ypetopia&logNo=80007531234

)


당시 이 정도 수준의 문제 제기를 했을 뿐인데도, 당시 기사 댓글의 80% 이상이 제 기사를 비판 또는 비난하고 예산 지원을 옹호하는 댓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댓글 중에는 "퇴근길에 등판에 도끼날 꽂힐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식의 협박성 댓글도 달렸습니다. 이후 저는 유학길에 올랐고, 황우석 열풍은 더욱 거세졌으며 결국 '제보자'의 배경이 된 피디수첩의 보도가 나왔죠. 피디수첩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들이 편을 갈라 대부분 황우석교수를 감싸는 보도를 했었던 걸로 압니다.


이처럼 '조작된 영웅' 황우석열풍이 거셀 때 온갖 사내외의 압력을 뚫고 보도를 할 수 있었던 한학수피디 등 피디수첩팀의 용기와 진실에 대한 열정은 정말 높이 평가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명박정부 이후 문화방송은 급격히 무너지고 있고, '진실의 목격자' 피디수첩팀의 위상도 크게 떨어졌네요. '제보자'를 보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우리 정부가, 우리 사회와 언론이 얼마나 허술하고 엉터리이며 부패한지 알 수 있지만 지금 시대는 이제 그런 정부와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언론조차 거의 사라진 상황이네요. 그게 한없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참고로, 피디수첩 보도를 미국 유학시절 접하고 이를 당시 미국 부시행정부의 이라크침공 당시 미국 언론의 '애국주의 보도'와 비교해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06/01/04/200601040500053/200601040500053_1.html


그 때 마무리에서 제가 썼던 문장은 이랬습니다. "수년 동안 한 과학자의 사기극을 검증하지도 못한 채 국민을 오도했고,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난 시점에서도 제대로 반성할 줄 모르는 언론. 과연 그들은 스스로 생산하는 뉴스를 신뢰할 수 있는가. 그런 뉴스를 국민들이 신뢰해주기를 자신 있게 바랄 수 있는가." 지금 대다수 한국 언론에게 여전히 전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선대인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구독하시면 이해관계에 물들지 않은 정직한 목소리를 응원하면서 가정경제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by 선대인 2014. 10. 7. 10:12
제목 그대로입니다. 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추리소설을 트위터 사용자들(주로 저의 팔로워들이겠죠^^)께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해서 추천받은 추리소설 목록입니다. 최대한 담는다고 담았지만, 어제 오늘 제 타임라인이 너무 붐볐던 관계로 빠진 목록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1차로 제목만 트윗한 적 있는데, 1차 트윗 목록은 맨 아래쪽에 따로 소개했습니다.(중복되는 책들 있지만, 참고하시라고ㅎㅎㅎ)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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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byun: @kennedian3 어느날 평생 기르던 콧수염을 아내도 놀랠킬겸 재미삼아 깍았는데 아무도 그가 애초에 콧수염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살인을 주제로한 고전적인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못지않은 긴박함과 스피드. 임마누엘 카레르의 "콧수염" 추천합니다^.^

Finkrider: @kennedian3 약간 정통 추리에서 벗어났지만 하드보일드 물 중에 몰타의 매 추천합니다 ㅋ 그리고 읽기 편한 윌리암 아이리시두요 ㅋ 공포의 검은 커튼 재밌습니다 ㅎㅎ

travis0722: Y의비극 추천합니다 ^^

sykim81: 나이들어 다시 읽어보니 셜록홈즈는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모험소설에 가까운 듯 합니다 RT @Royalpark: @kennedian3 셜록홈즈는 추리가 너무 단순하므로, 크리스티의 작품이 좋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Jin_il: 앨러리 퀸의 Y의비극

@Royalpark: @kennedian3 셜록홈즈는 추리가 너무 단순하므로, 크리스티의 작품이 좋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Youbohae: @kennedian3 추리소설 추천 : 출판사;발해 그후; : 코피리 연가

ByungikKim: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

neopsyche: 엘러리 퀸의 그리스관의 비밀 추천합니다. 열흘 간의 불가사의도 재미있구요

adrock83: 앨러리 퀸의 이집트십자가의 비밀을 보시죠

tkbyun: @kennedian3 제가 나름 추리소설 광인데요?^^ 고전이라 불리는 윌리엄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 히가시노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그리고 추리소설이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엠마누엘 카레르의 "콧수염 강추합니다. 셋 중에 하나 꼽자면 콧수염ㅋ

sangchulmoon: @kennedian3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윌리엄 아이리시가 쓴 '환상의 여인' 정말 강추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더불어 최고의 추리 소설로 꼽히죠.

lifa93: 뭐니뭐니해도 푸코의 추

shabang_kim: @kennedian3 지난 여름에 인상적인 추리소설 두권을 읽었는데요, 하나는 김내성 추리걸작선 연문기담, 백사도 였고 다른 하나는 기리노 나쓰오의 잔학기 입니다. 후자를 추천하는데요, 서늘한 인간심리를 뼈속까지 파고 들어갑니다.

dearwony: @kennedian3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도 추리소설이라고 주장해봅니다.

52gonggam: @kennedian3 추리소설에 최고봉은 단연 셜록홈즈가 아닐까요?

@Limpbest: @kennedian3 '둘중에 누구가 그녀를 죽였다 추천합니다. 일본추리소설인데 길지도 않고

@kempforever: @kennedian3 요즘은 셜록홈즈 문고판도 나오더라구요.. 덕분에 다시 읽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최고라고 꼽는 추리소설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입니다. 최고지요.. ^^

mioDoEco <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코, <얼간이> 미야베 미유키 추천이오. 재미나서 책장이 금방 넘어가요

serenajonga @kennedian3 화차, 나는 지갑이다

freeofex @kennedian3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의 모험> 시리즈나 도로시 세이어즈의 책들도 추천드립니다.

bluewolfchung @kennedian3 크리스티의 커튼 추천합니다.

freeofex @kennedian3 앨러리퀸의 후기 명작인 라이츠빌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재앙의 거리>부터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tinimoon99 @kennedian3 추리? 스릴러? 하튼 골든 슬럼버 추천합니다 영화도 나왔는데 못봐서 모르겠고 원작소설은 정말 재밌게 봤어요

siesta16 @kennedian3 같은 작가의 <죽은자와의 결혼> 재미있게 봤어요. 이건 추리부분보다는 로맨스 쪽에 집중해서 봤지요. 추리소설이라기 보단 로맨스에 가깝더라고요

shabang_kim @kennedian3 제가 두권(두권은 연작) 추천드렸는데...ㅠ 김내성 걸작선과 기리노 나쓰오 "잔학기"

manduyang @kennedian3 쥐덫, 브라운 신부 시리즈,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미야베 미유키의 모든 작품(특히 '모방범' '화차')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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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추리소설 정리(1): 이집트십자가의 비밀, 그리스관의 비밀, 열흘간의 불가사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BC 살인사건, 장미의 이름, 니미츠 클래스, 용의자X의 헌신,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경성탐정록, 둘 중에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셜록홈즈

 

by 선대인 2010. 9. 17. 17:27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대가 바바라 켈러먼 교수는 'Bad Leadership'이라는 책에서 나쁜 리더십 유형을 일곱가지로 나눕니다. incompetent, rigid, intemperate, callous, corrupt, insular, evil.

 

이 가운데 incompetent는 무능, rigid는 완고함, intemperate은 절제력이 없는, callous는 팔로워들의 욕구를 살피지 않는, corrupt는 부패한, insular는 편협한, evil은 히틀러나 유고 전범들처럼 사악한 리더십.

 

그런데 우리 정치판에는 이들 나쁜 리더십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부패하며(corrupt), 제기되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거나(incompetent) 서민들의 욕구에는 둔감한 (callous) 등등,

 

이번에 성추행에 가까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기 절제력이 없어 보입니다.(intemperate) 공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말을 해야 할 장소와 때를 가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요? 모두 갖췄죠. 무능하고(국민의 삶 저하), 무절제하며(공사 구분을 못하죠)고집스러우며(4대강 불도저처럼 밀기), 민생 욕구에 둔감(친서민 포장만 요란), 부패했으며(설명 불필요), 편협한(복잡한 외교 방정식을 고려 않는 천안함 대처). 이명박 대통령이 아직 evil 단계까지 갔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습니다. 물론 용산참사 등에 대한 현 정부의 잔혹한 대처 방식을 보면 그런 측면이 없어 보이지도 않습니다만.

 

그런데 정치인들이나 대통령 욕만 할 게 아닙니다. 켈러먼 교수는 나쁜 리더는 나쁜 팔로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겨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강용석의원은 화려한 스펙 이면에 그 사람의 품성과 능력, 비전 등을 검증하는데 실패한 유권자들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떻습니까? 물론 전 정권의 문제해결능력 부족과 거듭된 정책실패에 대한 심판의 요소도. 하지만 그 이면에 집값 거품 유지 욕구, 조야한 배금주의, 부패에 대한 관대함, 공동체 전체로서 새로운 시대 비전 부족이 낳은 결과 아닐까요?

 

켈러먼 교수는 그의 저서 'followership'에서 팔로워의 유형을 사안에 대한 참여도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합니다. bystanders(방관자), participants(참여자), Activists(활동가), Diehards(신명을 바치는 사람)

 

켈러먼 교수는 방관자들이 많으면 나쁜 리더십이 자라날 소지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물론 적극적 팔로워가 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무기력감이나 '나 하나쯤이야' 하는 책임의 분산 심리 등이 적극적 팔로워가 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모든 이들이 시간과 에너지의 제약이 있는 만큼 모든 일에 적극적 팔로워가 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심 영역 안에 들어오는 일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고, 관심영역을 넓혀간다면 우리는 모두 적극적 팔로워들이 될 수 있고 세상을 바꿔갈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언제나 리더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훌륭하고 뛰어난 팔로워는 훌륭한 리더 못지않게 세상을 바꿀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다르겠지만, 미국민들은 적어도 전세계적으로 비난받던 부시 행정부를 갈아치웠습니다.

 

트위터의 팔로잉, 팔로워 용어만큼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다른 사람들의 팔로우를 받지만, 또 그는 어떤 다른 사람의 팔로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팔로워이면서 리더입니다.

 

물론 영향력 있는 리더와 영향력 있는 팔로워가 있습니다. 저는 아마도 부동산문제에 관한 한 트위터 세계에서 리더격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많은 부분에서 팔로워입니다. 그리고 부동산 문제에서도 저를 따르는 많은 분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습니다.

 

잘 결합된 리더와 팔로워는 이처럼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람직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리더와 팔로워가 서로 긴밀한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이뤄갈 때 그 공동의 목표는 얼마든지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잘못된 방향으로 팔로워들을 이끌 때 팔로워들은 방관자로 머물지 말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이라 샬레프가 쓴 'The Courageous Followers'에서는 훌륭한 팔로워의 자질로 여섯가지를 듭니다.

 

팔로워들이 가져야 할 여것가지 용기는 필요한 책임을 맡을 용기, 봉사할 수 있는 용기, 문제를 제기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변화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용기, 도덕적 행위를 취할 수 있는 용기, 다른 팔로워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그리고 적극적 팔로워에서 머물지 말고 리더가 되십시오. 저도 한때는 리더십이 지배자의 학문이고, 거창한 영웅들의 학문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리더십 이론이 지위나 권위를 기준으로 리더를 정의합니다.

 

켈러먼 교수가 '리더십 산업'이라고 꼬집는 것도 이유가 있을 법합니다. 특히 매우 뒤틀린 상업적인 '리더십 산업'이 번창한 한국에서는 더더욱 리더는 성공과 출세를 향한 전략 정도로만 취급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저도 한때 그런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정신분석의 출신의 로널드 하이페츠 교수가 쓴 'Leadership without easy answers(하버드 케네디스쿨의 리더십수업)' 'Leadership on the line(실행의 리더십)'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이페츠 교수는 리더를 지위(position)나 권위(authority)를 기준으로 구분하지 않고, 어떤 과제를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action을 이끌어낼(lead) 수 있으면 리더라고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서강 살리기 운동에서 시작해 쓰레기시멘트 문제, 4대강사업과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문제점들을 꾸준히 제기하는 최병성 목사님. 그 분야의 조직을 이끌지도 타이틀도 없지만, 이슈들을 선도적으로 제기해 여론을 환기하는 최목사님은 리더입니다.

 

 

짧게 쓰려던 글이 길어졌습니다. 영어 책 제목 등을 많이 사용해 잘난 척(?)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언급한 책들 가운데 하이페츠 교수책은 한글로도 번역돼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번역이 제대로 잘 돼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주제넘게 잘 알지도 못하는 리더십과 팔로워십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냥 평소 저의 소박한 생각을 전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리더십과 팔로워십에 대한 멘션들을 보면 개인으로서의 무기력감을 많이 호소합니다. 그런 분들은 저희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의 지역공부방 모임에 한 번 참여해 보십시오. 많은 사회경제적 이슈들에 대해 다루고 함께 개혁할 방안들에 대해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http://twitter.com/kennedian3로 저를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아고라와 제 블로그(다음뷰), 오마이뉴스, 네이버 부동산, 한겨레신문, 미디어오늘 등에 연재하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합해서 매일 소개할 생각입니다.

 

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22. 10:36

SERI나 일부 언론의 추천 도서목록에도 일정하게 이해관계권력관계가 작용합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반인들의 추천 도서를 직접 모아보자고 제안해 7월 1일부터 이틀 동안 추천 도서를 취합한 결과 풍성한 목록이 완성됐습니다. 제안주신 책들 대부분이 모두 군침이 도는(?) 책들입니다. 추천된 책 가운데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가장 많이 추천됐고요. 삼성을 생각한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불편한 경제학 그리스인 조르바 등이 복수 추천됐습니다. 제가 곤혹스러워할 것을 염려해서인지 위험한 경제학은 아무도 추천 안 해주시는 배려(?)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소개에 앞서 저도 10권 정도 추천드리겠습니다. 휴가철 분위기에 맞게 여행서와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들을 주는 책으로 골랐습니다. 

 

1.       사색기행(다치바나 다카시, 사색기행)

2.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홍은택, 한겨레출판 )

3.       체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체 게바라, 황매)

4.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김희경, 푸른숲)

5.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리 호이나키, 녹색평론)

6.       칼의 노래(김훈, 생각의 나무)

7.       디지털 네이티브(돈 탭스곳, 비즈니스북스)

8.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노신, 이욱연 편역, )

9.       세계일주 바이블(심태열/최대윤, 중앙북스): 5년 후 세계일주를 꿈꾸며 읽는 책

10.   테스(토마스 하디): 2 여름방학 때 부모님 농사일을 도우며 점심 때 낮잠을 아껴가며 읽었던 소설. 밑바닥 인생들의 고통과 비애를 잊지 않기 위하여.

 

 

이제 목록 소개합니다. 보내주신 목록은 가장 최근에 트윗을 보내주신 분들의 글부터 긁어서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다소 정리 모양새가 안 예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faithonair(Jeongho Kim) @kennedian3 제가 다른때문에 조금늦게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소장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있는데요 Arthur path dependency 라는책입니다 아파트의 역사적 형성과정을 path dependency 설명해 보는것은 어떤지요


faithonair(Jeongho Kim)
 @kennedian3 시간이 허락하시면 power in land 같이 추천합니다



SaRamSaii(사람사이) @kennedian3 헨리 조지 진보와 빈곤,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이마뉴엘 월러스틴 세계체제 분석, 세계를 보는 시선과 관련 됩니다. 쉽게 읽기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문명의 붕괴는 어떨까요



ghanq(
한태규) @kennedian3 유러피언드림 있나요?노짱이여러번읽었다는데, 저는 한 번 읽고도 감동 먹었습니다. 당연히 최소 한 번은 더 읽을거구요.

 

ryulidwina(류수경) 공선옥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추천합니다

 

Minnooooo(Dreamer) @kennedian3 늦었지만 추천합니다.. 빌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발칙한 유럽산책', 이 더운 여름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책입니다

 

junyongseo(junyongseo) @kennedian3 지금도 가능하다면 오래된 미래 추천합니다 무거운 주제지만 많이 생각하게 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책

  

2jaewook(Jaewook Lee) @kennedian3 제레미 러프킨의 "소유의 종말"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하니 이미 읽으셨을 수도 있겠네요.

 

kkwshout(Gyeong Woo Gu) @kennedian3 심리학자 리처드 리스벳의 인텔리젼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문보다 읽기 쉽게 번역되었고 지능의 유전과 교육 ㅡ 사회환경과 교육을 잘 풀어낸 책입니다 더 나아가 한국적 교육환경에 적용해봐도 여러 논제가 나올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SoohyonKim(Soohyon Kim) @kennedian3 부소장님, 리차드 니스벳 교수의 '생각의 지도' 추천합니다. 동서양 사고가 어떻게 다른지 실험으로 입증한 책인데, 저는 세상을 보는 안목을 조금은 넓힐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wowsns(Taewan Sung) @kennedian3 '이무석님의 30년만의 휴식'~

 

szzing(Son Zzing) @kennedian3 책추천드립니다1.대부(영화대부의원작)2.삼성을생각한다3.1권력 모두흥미진진합니다

 

Keneth0113(Kenny) @kennedian3 Keneth0113(Kenny) @kennedian3 저는 요즘 노무현 전대통령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읽고 있습니다. [운명이다], [10명이 말하는 말하는 노무현 대통령] 등등. 경제쪽은 아니고요. 직업이 영업이라 틈틈이 여러권을 동시에 읽는데 좀 헷갈리기는 해요. 경제 서적도 여러권 읽는데 그중 [리스크]를 곱씹어 읽느라 몇달 걸리네요. 휴가철 시간이 많이 난다면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으면 휴가철도 제 여유는 없더라는...

 

treehous()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애완동물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므로 키우지 않아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 해요

 

mhkim92(산골소년) @kennedian3 PD수첩 진실의 목격자들 http://yfrog.com/0rdbglj

 

kwlee7(이광욱(kwang wook lee)) @kennedian3 "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2007,신원섭,지성사) 최근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은 책인데 산림욕과 숲산책이 건강에 주는 도움을 과학적으로 서술한 책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추천합니다^^

 

choiyongju(최용주) 정윤수 지음, 클래식 시대를 읽다 (너머북스)

 

cocoon5(cocoon5) @kennedian3 홍세화 "생각의 좌표"한겨레출판 정말 좋습니다. 안보셨으면 꼭...

 

SaYounseok(younseok, sa) @kennedian3 의료사유화의 불편한 진실,100C(최규석작가), 문제는 리더다, 너무 무거울까요? 휴가용으로는 ? ^^*

 

yangfund(양정필) @kennedian3 서울은깊다 전우용 저

 

monk_william(leejongki) @kennedian3 '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김선주)' 자기를 세우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고백록. 추천 소설 :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언젠가 살았으면 하는 삶을 당장 살아버린 조르바를 보는 기쁨.

 

cachoxm(조종암) 경영의 미래-게리하멜, 링크-바라바시, 혼창통-이지훈,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아웃라이어-말콤글래드웰, 7의직관-윌리엄더건, 블랙스완-나심탈레브, 신뢰의속도-스티븐코비, 금융전쟁-신장섭, 불편한경제학-세일러..추천합니다

 

joohongjin(주홍진) @kennedian3 김진석 교수님의 '더러운 철학', 데이비드 K. 쉬플러의 '워킹푸어', 폴 드만의 '독서의 알레고리', 데니 그레고리의 '창작면허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

 

imsouthpaw(이철우) @kennedian3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추천합니다.

 

xcode1st(tony.kim) 외롭고 힘든 사십대에게 권하고 싶은 책-마흔의 심리학

 

umlaut22(Om) @kennedian3 저는 이미 많른 분들이 읽어보셨겠지만 위화의 <인생> <허삼관 매혈기>! 그리고 조선 실학자였던 이덕무의 선집이요

 

delcui(Hyeil Kim) @kennedian3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노경선 저: 부모라면 필독! "이채원의 가치투자" -이채원: 주식으로 잃기만 하는 게 지겹다면!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나와 주변사람의 삶을 돌아보게 한 책 "화폐전쟁" -쑹풍빙 저: 필독

 

bugchaser79(shinoda79) @kennedian3 톰 벤더빌트 <트래픽> : 운전 습관과 교통체계에 숨겨진 인간의 비이성적 본성 탐구! 추천합니다. 이 책 읽고 나면 운전하다가도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화적 논리의 관계를 고민하게 됩니다.

 

 

 

joonseonahn(새솔) @kennedian3 쓰지 신이치의 행복의 경제학(서해문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leehoon(hoon lee) @kennedian3 남쪽섬으로 떠나는 무정부주의자가족의 여행,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추천합니다.

 

yuopyuop(yun, bo hyun) @kennedian3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Ajan Brahma ,,류시화 역"

 

abarley11(가을보리(조중근)) @kennedian3 부소장님 책은 선정 안 하신다니.... '경제학3.0' 김광수 소장님 책만 추천합니다. 또 최근 신간 '정의란 무엇인가' 추천합니다.

 

armsjeong(Byeong Gi Jeong) @kennedian3 윤소영지음, 2007-2009년 금융위기(공감출판사) 추천...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요... 2007-2009년 금융위기 논쟁(공감출판사)도 잼 있습니다.

 

DaejunChung(정대준(Daejun Chung)) @kennedian3 조금 오래된 책입니다만 '재즈 잇 업' 추천합니다. 재즈의 역사를 다룬 쉽고 재밌는 만화책이에요. 휴가 중에 가벼운 마음으로 재즈를 들으면서 읽으면 좋을 듯 해요.

 

doohai(doohai) @kennedian3 성석제작가의 인간적이다. 재밌습니다.

 

digitalgap(Hong Kyu, KIM) @kennedian3 저는 황석영 작가님의 신간 '강남몽'을 추천합니다. 저도 지금 읽고 있는데 나름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waytoyou(KC Park) @kennedian3 존 휘트모어가 쓴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을 추천합니다. 시대를 거슬러 지시적이고 일방적인 리더십이 난무하는 요즘 이 사회의 리더라는 분들이 한번 봐주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kempforever(차종평) 개인적으로는 지식채널 e를 추천합니다.

 

saesaerosom(놀神) @kennedian3 강신주교수님의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추천합니다. 인문학은 어렵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여러분에게도 연인과도 같은 시인 혹은 철학자가 생겨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는 서문이 와 닿습니다

 

shoutliberty(YONGHYUN KOO) @kennedian3 좀 무거울지 모르겠는데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추천합니다 토지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든 책.저자가 독학으로 이런 책을 썼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여서 교육이란 대체 뭔가도 고민하게 만든 책입니다

 

 

ssagundo(Yoonseop Song) @kennedian3 사람들의 심리가 경제에 반영되어 더욱 급변한다는 것을 조금 쉽게 설명한 '야성적 충동' 추천합니다~ 벌써 다들 읽으셨을라나요? ㅋ 기간이 좀 된 책이긴 한데요..^^

 

jwedu(지원교육) RT 이야기가 세상을 바꾼다

 

 

Reynold_choi(Geon Choi) @kennedian3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 군주론/정략론 정도...

 

 

gunjae(Gunjae Koo) RT 폴 트루니에의 "모험으로 사는 인생"이요..

 

semilabb(Jong-Kwan LIM) @kennedian3 올해 읽은 최고의 책, "그리스인 조르바" 추천합니다.

 

mirooahn(안수혁) 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탈렙

 

 

BlueBlueBack(박준희) @kennedian3 지승호 씨가 김규항 씨를 인터뷰한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좌파를 자꾸 비현실적이라고 하는데, 버젓이 현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좌파가 등장합니다! 게다가 구어체 문장이라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더라고요.

 

 

widebluesea(들풀처럼) @kennedian3 [슬픈 열대] 1. 묵직하니... 폼난다. 2. 따듯한 사회과학이 어떤 것인지 만날 수 있다. 3. 남비콰라족의 이야기는 되새겨볼만하다..... 저도 다시 한 번 읽고 싶답니다. ^^

 

powerchc(정재훈) @kennedian3 장하준교수의 나쁜사마리아인들 강추입니다.

 

 

kimsajang(KIM, young woo 김영우) @kennedian3 개인적으로는 "시크릿"의 원류이자 고전인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과 과거 정권의 전작권이슈를 다룬 "노무현, 시대의 문턱을 넘다" 을 추천합니다.

 

 

ilovesoseo(ilovesoseo) "스위치 -칩히스,댄히스-" 추천합니다. ^^ 스위치"는 히스형제(칩히스,댄히스)의 책이구요~ 내용은 "세상의 모든 성공적인 변화 뒤에는 공통의 패턴이 있다"는 거죠~ 심리적으로 잘 풀어썼고요~ 우리의 일상 행동을 변화시킬수 있는 예를 많이 들어있어서요~^^

 

 

Ina_Kim(Inhwa Kim)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추천합니다.

 

doddle16(Jaehoon Yoon) @kennedian3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Progress1012(Yoo Byung Ki) 추천! 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 마이클 샌델 강추 합니다

 

Strawberry_Dad(딸기아빠) @kennedian3 영어능력되시는 분들은 니알 퍼거슨의 The Ascent of Money도 괜찮을 듯. 저는 반쯤 읽다가 너무 힘들어 포기..그치만 능력만 되면 제가 번역해 보고 싶더라구요. 번역본은 없는 듯. http://j.mp/cBL1eK

 

Strawberry_Dad(딸기아빠) @kennedian3 신시아브라운의 Big History 어떨까요? 인간중심의 편협한 세계관에서 벗어나서 사고하고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 주는것 같습니다.http://j.mp/cUjUU4

 

einetee(kim,jinyong) 그래픽노블 어둠의도시 시리즈.

 

mega29(JooSeong Park) @kennedian3 강유원 "인문고전강의"가 올해의 책이 아닐까요!

 

freshphase(세상박론) 전 크리스하먼의 '민중의 세계사' 추천합니다

 

choiyongju(최용주) Michael Sandel Justice, 최근에 번역되었습니다.

 

kyung96(kim kyung hwan) RT '정의란무엇인가' _마이크샌델 추천!!@

 

inamu(나무)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김제명

 

samariain(사마리아인) @kennedian3 팀하포트의 경제학콘서트 시리즈 추천합니다.

 

msetr(문성은) @kennedian3 불편한. 경제학. 추천이요. 술술. 읽혀요

 

jayuin_jjinjja(Park Jong-Seon) @kennedian3추천서로서는,,, 쑹훙빙_화폐전쟁, 존 퍼킨스_경제저격수의 고백, 김원장_도시락경제학, 구스타보 르봉_군중심리... 여름 휴가에 읽을 책 치고는 딱딱한가요? ^^; 법정스님의 무소유 도 좋지요??? ㅎㅎ

 

 

eunju0827(김은주) @kennedian3 드라마 동이가 유행했는데 '장악원 우주의 선율을 담다' 라는 책이있어요 전통예술을 전공한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쉽고 재밌게 풀어쓰신책이라 국악에 대한 이해에 아주 좋아요

 

 

blawgu(Min H. Gu [구민회]) @kennedian3 추리소설: 루팡의 소식 - 결론이 이렇게 나리라고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단숨에 읽었다. 영어소설 법정스릴러: the brass verdict.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보다 더 재밌다.

 

sunshiner7(김태양) @kennedian3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추천 책도 기다리겠습니다.

 

doohai(doohai) @kennedian3 마이크 샌덜. 정의라는 무엇인가. 강추합니다.

 

 

Bluebird2thesky(Kang, Hyejin) @kennedian3 인권이라는 정의를 지키려는 예일대 한국계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실화를 옮긴 브란트 골드스타인의 '치열한 법정' 인가의 뇌에 대해 거시적 미시적으로 접근한 박문호 '' 추천합니다.

 

dbmarketer(Hwang, In Chan) @kennedian3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김두식 교수의 '헌법의 풍경' 추천합니다. 법에 문외한인 저에게 이 쪽 세계 이해에 도움이 되네요~

 

 

hangaroi(bo san lim) @kennedian3 거꾸로생각해봐 세상이많이달라보일껄 추천합니다

 

 

ssagundo(Yoonseop Song) @kennedian3 야성적 충동 재밋던데요~

 

 

Kdragon80(Yonghun, Kim) @kennedian3: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추천합니다~ 우주의 시작에서 부터 미래까지, 인간에서 저 광활한 우주의 끝까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과생이 아니라도 알기 쉽게, 참 아름답게 썼죠

 

DooTak(Tak Donghyun) @kennedian3 저는 "30년만의 휴식" 추천합니다.^^ 휴가는 지금껏 살아가는 모습을 잠시 돌아보는 시간이니~ 휴식의 코드가 맞는거 같아요~ 수고하세요~

 

 

anything_else(anything_else) @kennedian3 서중석 교수의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추천합니다. 우리가 관념적으로 비판해오던 한국 국가 성립과 구성 문제에 대한 역사적인 분석이 돋보입니다.

 

 

jjondegi(Jong Keun, Jang) @kennedian3 고민하는 힘-강상중, 강대국의 흥망- 폴케네디, 시장 대 국가-다니엘 예르긴(원서 추천) 추천합니다. 제 전공이 국제정치라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목록이 완성되면 제게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abarley11(가을보리(조중근)) @kennedian3 추천합니다. '불편한 경제학' 세일러,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아불류 시불류' 이외수

 

almondcho(김복희 Kim.Bokhui) @kennedian3 <핀란드 디자인 산책> 추천합니다. 자연, 디자인, 사람, 정부, 아름다움, 여유, 환경, 미래...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입니다. 제 주위에는 이미 읽으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realflower(Jina Lee) 요시모토바나나의 '무지개'추천합니다^^

 

 

pjh0169(Jaehyun Park/ 박재현) @kennedian3 휴가철 추천도서 :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소장님의 '경제학3.0'

 

newsgraph(Chris) RT 저부터 동참 정의란무엇인가? , 분노의지리학

 

 

shdoh(SH Doh) 나쁜 사마리안인들 - 장하준 ::

 

 

skullo80(skullo80) @kennedian3 왓치맨요 ㅋ 매일 경제, 자기계발서 이런거만 읽지 말아야될 것 같기도 하고 왓치맨의 암울한 상황이 우리나라랑 겹치는 것 같기도 해서요 ^^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http://twitter.com/kennedian3로 저를 팔로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위터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설했지만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한달 전부터입니다. 향후 제가 아고라와 제 블로그(다음뷰), 오마이뉴스, 네이버 부동산, 한겨레신문 등에 연재하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합해서 매일 소개할 생각입니다. 참고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땀흘린만큼 제대로 대접받는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10. 7. 2. 18:43

제 블로그 '불량사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주 연인원 방문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저도 의식을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우연히 제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알게 됐습니다.
한동안 다음 아고라에 글을 쓰면서 블로그 사용이 좀 뜸했다가 최근 다시 자주 활용하면서 방문자 수가 순식간에 늘어버린 모양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걸 그냥 넘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께서 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면서 제 글을 애독해주셨는데, 뭔가 조그만 보답이라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블로그 방문자들 가운데 40분을 추려 책을 선물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책은
1. <세계경제지표의 비밀>(럭스미디어, 10권)
2. <통장의 고백>(더난, 30권)
입니다.
(사실 제가 책을 낸 적이 있었던 출판사들의 협찬을 받아 최근에 발간된 책 가운데 유익해 보이는 책으로 골랐습니다.^^;)

책을 받으실 수 있는 자격은 간단합니다.
이 글 아래에 비밀댓글로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댓글 내용은 앞으로 저희 연구소 및 연구소포럼, 그리고
우리고 연구소가 발간하는 <경제시평>과 서적들을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알리겠다 하는 내용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나 트위터 등에 우리 연구소를 소개하는 글을 직접 쓰거나 소장님 인터뷰 등을 올리거나 소개할 수도 있고, 다른 카페에 저희 연구소를 소개해준다든지, 직장동료들에게 우리 포럼을 소개하거나 운영위 가입을 독려하겠다는 등의 내용이면 됩니다. 
또 이미 이런 작업을 하신 분들은 '나는 이미 이러이러한 일을 했으니 책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제가 사후에 확인할 수 없으니 그냥 성심성의껏 노력해주시면 됩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보기에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하신 분들께 <세계경제의 비밀>을 우선 보내드리겠습니다. 책은 출판사에서 배송하도록 할 테니 댓글 내용과 함께 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사가 종료되는 즉시 이 블로그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참고로 두 권의 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세계경제의 비밀>은 과거 타임지의 저명한 경제전문기자였던 버나드 보몰의 저서로 미국의 각종 주요 경제지표들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지표의 발표 내용과 의미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책입니다. 현재 각종 언론에서 인용되는 각종 지표들이 구체적으로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미국과 세계 경제의 구조적 흐름을 읽는 방법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국경제의 흐름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곁에두고 참고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사와 예스24 링크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002/e2010022617433794220.htm
http://www.yes24.com/24/goods/3714311?scode=032&srank=1


두번째 책인 <통장의 고백>은 저와 <부대시>를 같이 쓴 적이 있는 심영철씨가 최근 출간한 책입니다.
일반적인 재테크 책들과 다르게 기존의 금융상품의 문제점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보험상품은 매우 왜곡된 구조 속에서 사기성에 가까운 상품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 같은 보험상품의 이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와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22317052190495&outlink=1
http://www.yes24.com/24/goods/3713027?scode=032&srank=1



by 선대인 2010. 3. 9. 10:42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박사라는 분은 참 독특한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도 토건경제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는데, 이 문제를 '전국민의 섹스량'과

연관짓는 것에까지는 생각이 이르지 못했네요. 

아래 기사의 제목은 "섹스 많이 하는 나라 만들자"인데, 제목이 선정적(?)인 것 같지만

상당히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부제의 내용이 제가 좀더 관심 갖는 내용이고요.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섹스 많이 하는 나라 만들자"
[인터뷰] 우석훈 2.1연구소 소장, "한국언론, 토건경제와 유착고리 끊어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20

 

 

그리고 주말에 아이와 함께 영화 <아바타>를 보았습니다. 아이맥스로...

<스타워즈> <천공의 섬, 라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작은 거인>(더스틴 호프만 나오는 옛날 영화입니다), 그리고 좀더 최근에 나온 영화로는 <늑대와 춤을>, 그리고 가상 현실을 다룬 여러 영화들을 모두 짬뽕해놓은 듯한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뛰어난 영화적 상상력과 SF영화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는 기술력과 잘 버무려져 황홀한 스펙터클을 만들어내더군요. 제가 원래 잘 만들어진 SF영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 번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바타> 얘기를 왜 우석훈 박사 기사 뒤에 붙이냐 하면 <아바타>에 나왔던 장면과 메시지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인 '나비'족의 주거지를 거대한 불도저로 밀어붙이는 장면은 뉴타운이나 재개발 지역의 폭력적인 철거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또한 '나비'족이 사는 '영혼의 나무'에 융단폭격을 퍼부어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들의 잔혹함이 자라나는 근원은 바로 돈에 대한 탐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폭력적 철거나 온갖 무분별한 개발 또한 바로 돈에 대한 탐욕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생각들이 겹쳐져서인지 '영혼의 나무'가 불타는 장면에서 그만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습니다.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폭력적으로 쫓겨나는 '나비'족의 모습이 용산 철거민들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보통 SF영화들을 보면 우리는 인간과 외계인의 대결에서 마음 속으로 인간을 응원하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는 인간이 아니라 '나비'족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영화에서 '나비'족은 외계 원주민이 아니라 침입자에 맞서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려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이나 국내로 치자면 재개발 원주민처런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인간 대 외계인이 아니라 돈에 대한 탐욕으로 찌들어 인간성을 상실하고 자연을 파괴하는 폭력적인 인간이 아니라 공동체의 연대 속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원초적 인간'과의 대립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2000년대 부풀어오른 부동산 거품이 우리의 모습을 점점 폭력적인 인간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봅니다. 자신들이 빚을 내 투자한 부동산의 가격을 올리기 위해 그 이면에서 우리의 수많은 이웃들이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내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동산 거품 광풍은 '삽질경제 패러다임'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이른바 '건설족 수괴'가 대통령이 되어 국토의 젖줄을 따라 대규모 콘크리트 토건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자원이 강바닥에 쳐박히는 가운데 우리의 복지, 문화, 교육 인프라는 점점 빈약해지고, 부동산 거품으로 일반 가계의 삶은 불안해지며 젊은이들은 일자리는 줄고 집값은 뛰어 결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석훈 박사의 주장대로 섹스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되고 이 공동체를 지탱해나갈 미래의 구성원들이 태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들이 태어나지 못하는 나라에서 무슨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까요? 가슴이 아릿하게 저며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글을 끝맺자면, 저만의 상상 또는 해석일 수 있지만, <아바타>, 정말 단순히 SF효과 측면에서만 경이로운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에 시간 되실 때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전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말입니다. 

 

 

 

 

정부와 언론이 왜곡하는 경제 정보를 꿰뚫어보고 건전한 민주주의 시장경제 건설을 위한 좀더 의미 있는 토론과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http://cafe.daum.net/kseriforum)을 방문해주십시오.


by 선대인 2009. 12. 21. 12:04

네티즌이 꼽은 영화속 명대사


국내 영화팬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무엇일까?
미국 영화협회가 지난 18일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의 명대사를 선정하고 있다는 기사에 대한 미디어다음 100자평에는 각종 영화의 명대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 대사를 보면 누구라도 '음, 그렇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해당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명대사들이 많다. 네티즌들이 올린 100자평 가운데 일부를 골라 소개한다. 괄호 안은 영화 제목.





당신이 그 날일을 기억 못하는 진짜 이유가 뭔지 알아?
그건 말야~! 그냥 잊어버린거야... 하하 싱거운가요? 하지만 사실이야. 당신은 그냥 잊어버렸어~

왜? 남의일이니까! (올드보이)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봄날은 간다)
내 이름은 막시무스...
북부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의 장군이었으며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복이었다.
태워죽인 아들의 아버지이자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 되면 죽어서라도! (글래디에이터)
그러지마라!!형이 돈이 없다구 패구. 말 안 듣는다구 패구. 또 어떤 새끼는 얼굴이기분나빠 그래서 패구. 그렇게 형한테 맞은애들이 4열종대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다... 형이 지금 기분이 괜찮거든? 좋은기회잖냐..그러니까 조용히 따라와라.. (공공의 적)

I'll be back (터미네이터2)
니들은 공공의 적이야 (공공의 적)
험프리보가트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카사블랑카)
너 착한 거 나도 안다... 내가..너 죽여도..용서해 줄 꺼지?... (복수는 나의 것)
운명이란 말이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이란 다리를 놓아주지 (엽기적인 그녀)
커트 러셀 볼살 부들부들 떨면서 "니가 가면 나도간다" (분노의 역류)
장동건:고마해라 마이 먹었다 아이가 (친구)
송광호: 밥은 묵고 다니나 (살인의 추억)
I'm your father (스타워즈)
주윤발 복수하고 싶어서가 아니야,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거야.
난 빼앗긴 것은 꼭 돌려받는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거야." (영웅본색)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게 될 것이다..."
"상상때문에 사람이 비겁해 지는 거래.."
"아직 씹지도 않았다..."
"명심하세요. 모래알이든 바윗돌이든 물에 가라앉는 건 똑같아요..."
"덮쳐버.....려??" (올드보이)
잭 : 나를 믿어요..
로즈 : 믿어요.. (타이타닉)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해 (파워오브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형....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어 (태극기 휘날리며)
용서란 미움에게 방한칸 주는거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 버리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줄은 몰랐어. (미술관 옆 동물원)

사람에겐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어요. 기침과 가난 그리고 사랑이죠. 그런데 사랑은 숨길수록 더욱 드러나요 (시월애)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렛과 같은 것이다. 어떤 게 잡힐지 알수가 없거든.... (포레스트 검프)
내 기억이 비속의 내 눈물처럼 사라지겠지 (블레이드 러너)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어 사랑합니다. (번지점프를 하다)
난 사랑에 빠졌어요... 너무 아파요.. 하지만... 계속 아프고 싶어요... (일 포스티노)
자기 개발 따위 다 쓸데없는 딸딸일 뿐이야.
싸워봐야 네가 어떤 놈인지 알 수 있다고.
널 파괴시킴으로써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
모든 걸 잃어봐야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파이트 클럽)
장진영:왜 날사랑하니..?
박해일: 당신이니까요 (국화꽃 향기)
늘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는데
하루종일 걸리는 샐리..
언제나 소스따로 그릇따로를
외치는 샐리..
하나를 말해도,
열개는 대답해야 직성이 풀리는 샐리..
까다로운 샐리..
난 그런 샐리를 사랑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네티즌들의 100자평 가운데는 명대사는 아닐지 몰라도 '크크크' 웃게 되는 코믹한 대사도 적지 않다.

어~내.내.음...내말 잘들어..내..내가 ~!하늘 색깔이 빨간색~!그면 그때부터 무족건 빨간색이야~!요건 노.노르스름한 색깔이지만~!내가 빨간색 하면 그때무터 무족건 빨간색이야~!어?어?이씹쌔끼야? 내가 현정화 하면 현정화야~!내 말에 토토토..토다는새끼들은..그때부터 무족건 직사시켜버리겠어 직사~!무슨말인지 알겠어??직사~! (넘버3)

정재영이 류승범이 데려온 패거리들을 만나고 긴장하며 하는말..
"니들이 무슨 송골매냐? 거기 콧수염이 배철수구나.. 다덤벼봐 어쩌다마주친 이 xx놈들아!!" (묻지마 패밀리)

난 한 놈만 골라패 (주유소 습격사건)
너 메일은 하냐?
매일하지, 매일하지, 맘만 먹으면 하루에 열두 번도 하지 열두 번도 (두사부일체)
숟가락으로 6년 팠다 (광복절 특사)
김선생 손 끊었다면서요?
수술해서 다시 붙였어 (범죄의 재구성)
학생 고독이 뭔지아나...?
송강호왈 저학생아닌데요 (조용한 가족)
잠자는 개에게 햇빛은 비추지 않아
불사파 두목 송강호 "혀~형님이 빨간색이면 빨간색이야 ..."(임춘애와 현정화를 헷갈린걸 지적하자)

"허~헝그리정신이 필요해!"(출정전날 중국집에서 행동대원들을 격려하면서..) (넘버3)
논두렁에 꿀 발라놨냐? /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살인의 추억)
by 선대인 2008. 9. 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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