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 토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원책변호사가 법인세 실효세율을 두고 입씨름을 벌였다. 

 

이재명성남시장은 국내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이 12%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전원책변호사는 우리나라 실제 법인세율(법인세 실효세율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16%가 넘는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얘기하느냐고 반박했다.

 

이 두 사람 주장 가운데 누구 말이 맞을까 두 사람 주장이 모두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범주 안에서는 어느 정도 맞다. 

 

먼저 이시장이 언급한 국내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이 12%라는 주장은 2014 10월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으로 정확하게는 12.3% 전변호사가 법인세 실효세율이 16%가 넘는다고 한 주장도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전체 기업의 평균 법인세 실효세율은 2012년까지 16%를 넘었고, 가장 최근 자료인 2014년 기준으로도 15.9%이니 과히 틀린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시장은 10대 기업만으로 한정했고, 전변호사는 전체 기업들을 범주로 잡았기 때문이다. 

 

수치 자체는 그렇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취지를 따져보자면 이시장이 주장한 내용이 대체로 옳고 전변호사가 주장한 취지는 틀린 것에 가깝다. 국내 법인세의 현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OECD 평균보다 낮으며 특히 외국 자본을 유치해야 하는 소규모 도시형 국가나 과거 동구공산권 국가들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2) 이명박정부 대규모 감세정책 이후 법인세 실효세율이 매우 가파르게 낮아졌다. <그림>의 윗쪽 그래프 참조. 


3) 법인소득 1000억 원을 버는 중견기업보다 5000억 원을 초과해 버는 대기업(대략 50여 기업)의 실효세율이 더 낮다. <그림>의 아래쪽 그래프 참조. 


4) 그 가운데서도 이시장이 소개한 것처럼 10대 기업으로 한정하면 실효세율이 12.3%로 더 낮아진다


5) 각종 비과세감면 등의 형태로 대기업일수록 법인세 부담이 더 낮아지는 구조는 일반적인 누진세 구조와는 정반대다.  


6) 대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비과세감면 등 때문에 명목세율과 실제로 내는 실효세율의 격차가 대부분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크다.

 

<그림>

주) 국세통계연보 자료를 바탕으로 선대인경제연구소 분석, 작성



이를 보면 국내 명목 법인세율은 더 올릴 여지가 있으며,  명목세율을 올리지 않더라도 비과세감면 등을 대폭 축소해 실효세율을  올릴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이처럼 대기업에 집중된 비과세감면 혜택만 줄여도 수조 원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명목세율까지 OECD 평균 수준으로 올리면 10조 원이 훌쩍 넘는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그러면 대기업 법인세를 깎아주느라 일반인들의 담뱃세를 올리지 않아도 된다

 

법인세 논란과 관련해 더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들은 많지만시간이 없어서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자. 다행스러운 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던 법인세의 현실을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거나 최소한 관심은 갖게 됐다는 거다한국사회의 근본적인 조세재정개혁이 필요하다고 보는 나로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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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7. 1. 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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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경제연구소가 2017년 새해를 맞아 1월 18일(수) 자정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드리는 특별이벤트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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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해 이벤트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풍성한 10종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셔서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가장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2017년 국내외 경제의 거친 파고를 헤쳐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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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취소, 환불하실 경우 이벤트 혜택으로 제공된 상품들의 가격을 제하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이벤트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070-7584-2050 또는 webmaster@sdinomics.com)


 <필독! 각종 참고사항>  


보고서 종류 및 구독신청 바로가기 
http://www.sdinomics.com/info/application


2017년 이벤트 혜택 구성과 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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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종류별 무료 샘플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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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품의 발송 시기 및 절차

보고서는 종류에 따라 1월 20일 또는 23일, 책은 이벤트 종료 후 2주 이내에 주소를 취합한 뒤 발송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webmaster@sdinomics.com 이나 070-7584(또는 7594)-2050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y 선대인 2017. 1. 2. 10:25



미국은 금리를 인상했는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 기준금리를 안 올리고 버틸 수 있을까요? 과거의 사례를 보면 한국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 뒤 늦어도 2~3분기 안에는 기준금리를 따라 올렸습니다. 물론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전처럼 한국과 미국 금리가 역전된 적도 있었죠. 하지만 역전된 금리 차는 오래가지 못하고 거센 외국인 자금 이탈이나 환율 폭등, 그리고 더 큰 경제충격으로 연결되곤 했습니다. 


물론 2008년 이전과 지금 상황은 다르긴 합니다. 2008년 이전의 미국은 부동산 거품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금리를 비교적 빠르게 올린 반면 지금의 미국은 그 정도 속도를 내긴 힘들겠죠. 하지만 미국 경기가 빠르게 개선되고 트럼프의 대규모 재정확대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금리 인상 속도는 조금씩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연준 위원들이 내년 중에 세 차례 정도 금리를 올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말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늦어도 한국도 늦어도 하반기까지는 최소 한두 차례 정도는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겁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최대한 버텨본다고요? 지금 미국 기준금리가 0.5% 수준으로 올라왔으니 0.25% 포인트씩 세 번 더 인상하면 1.25%가 됩니다. 그러면 한국 기준금리와 같아집니다. 그 때도 한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버티기는 어려울 겁니다. 억지로 버티면 외국인 자금이 급속히 유출되면서 환율이 폭등하는 등의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채권시장의 시장금리는 먼저 반응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계와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히려 이 시장금리라는 겁니다. 당장 트럼프 당선 이후 대규모 감세-재정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와 이에 따른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한국 채권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초금리인 코픽스금리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각종 신용대출과 주택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는 추세인 거고요. 


이렇게 금리가 오르면 빚으로 간신히 지탱해온 한국경제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빚 내서 집 사라' 정책으로 버텨온 부동산시장이 빠르게 식으면서 하우스푸어가 속출할 수 있고, 이미 기업의 15% 가량이 한계기업으로 전락해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괜찮았으니 앞으로도 괜찮을 거라고요? 선대인의 경고는 이미 식상하다고요? 글쎄요. 싫다면 제 이야기는 안 들어도 됩니다만, 지금 한국경제가 온전하지 않다는 건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할 겁니다. 지금까지는 최저 금리였고, 미친 정권이 국민경제 전체를 볼모로 한 위험한 도박판을 벌려왔으니 당장은 괜찮은 것처럼 보였을 뿐이죠. 하지만 그렇게 위험한 도박을 지속한 결과 한국경제는 가계도, 기업도 훨씬 더 위기에 취약한 구조가 돼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유일호 경제부총리나 한국은행은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니 괜찮다'는 식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죠. 외환보유고가 약간의 안전장치가 될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빚더미 경제'의 위험성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계속 과감한 가계부채 다이어트와 기업 구조조정, 미래 먹거리를 위한 재벌개혁과 산업 전환을 주장했던 것입니다만. 알 수 없었던 것도 아니고 이제 와서야 위기니, 대책이니 호들갑떠는 정부나 언론 보도 태도가 한심해서 한 줄 적습니다. 국내외 경제도 어렵고, 시국도 어지럽지만...그래도 연말 잘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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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6. 12. 16. 11:10

안녕하세요. 선대인경제연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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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치'는 공급자 위주 정보, 영업용 정보 대신 일반인들의 주거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중심으로 담은 무료 어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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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기존 아파트 정보만을 제공했던 것에 더해,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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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 오픈과 함께 더욱 새롭고 똑똑해진 집코치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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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천원판매 <최근 주택시장 현황 진단과 2017년 전망>보고서 안내 (~12/16)

저희 연구소에서는 연말을 맞아 인기 보고서 천원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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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대인 2016. 12. 13. 13:12

박근혜가 4차 담화에서 4월 퇴진을 밝힐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다. 이미 물 건너간 얘기다. 버스 지나간 뒤에 손흔드는 격이다. 지금까지 야권과 박근혜는 게임이론에서 말하는 '순차적 게임(sequential game)'을 해왔다. 야권이 요구하면 그 요구를 본 뒤 전략을 짜고 박근혜가 담화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새로운 상황으로 바꾸는 전략을 써왔다. '퇴진할 테니 퇴진 시기를 국회가 정해달라'며 비박계의 이탈을 유도한 3차 담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사상 최대 촛불집회로 비박계의 이탈에 제동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친박중 일부도 탄핵에 가담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3차 담화로 비박계 등이 흔들린 상태에서 박근혜는 4차 담화를 통해 '명예로운 퇴진'의 기회를 노렸는지 모르겠지만, 이걸 촛불민심이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 


여기에서 박근혜가 놓친 것은 바로 촛불민심이다. 정치권의 권력게임에만 익숙한 박근혜는 순차적 게임에서 야당과 일부 비박계만 게임의 상대로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국민들까지 이 순차적 게임의 플레이어였던 것이다. 즉 야권(경우에 따라 비박계 등 포함)-->박근혜로 공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 아니라 야권-->박근혜-->촛불민심-->야권으로 이어지는 순차적 게임이었던 것이다. 국민들은 매주 대규모촛불집회를 통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야와 즉각 퇴진, 탄핵까지 한 번도 물러섬 없이 요구의 수위를 높여왔고, 물리력(집회 참가자수 100만-->240만)의 수위도 계속 높여왔다. 


순차적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에서 요구의 일관성(일관된 방향으로의 강화까지 포함해)과 그것을 언제든 실행할 수 있음을 과시하는 물리력의 동원만큼 위협적인 건 없다. 그 위협에 야당의 대오도 단단해졌고, 비박계가 탄핵 동참으로 돌아섰고, 친박계 일부까지 끌려들어왔다. 그만큼 이번 국면에서 국민들이 표시한 촛불집회의 힘은 컸다. 박근혜가 4차 담화에서 다시 어떤 패를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그 카드는 이미 그다지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설사 새로운 패가 나온다고 해도 촛불민심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활활 타오르는 촛불민심이 국회를 둘러쌀 것이다. 탄핵대열에 동참하지 않는 어떤 정당과 정치인도 정치적 죽음에 직면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이라는 역사의 단두대에 목을 들이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선대인경제연구소 연간구독회원들께 가장 인기 있었던 보고서를 단돈 1000원에 판매합니다. <노후대비를 위한 배당주 투자법과 10종목 분석> 보고서. 12월 7일까지. 

http://www.sdinomics.com/data/notice/6501


by 선대인 2016. 12. 6. 11:38

박근혜와 삼성이 엿먹으라는 뜻에서 보고서를 18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합니다!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청와대의 종용을 받아 국민연금이 삼성의 3세 승계를 돕기 위해 의결권을 행사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선대인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삼성과 엘리엇이 분쟁을 일으킬 때부터 삼성 3세 승계의 문제점을 보고서를 통해 여러번 지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파이스와 정봉주의 전국구, 나는 꼽사리다 등의 팟캐스트에서도 여러 차례 이 문제를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이재용 탈불법 승계의 의혹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삼성이 박근혜-최순실과 어떻게 유착했는지 적나라하게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재벌의 삼성물산 합병안 추진이 얼마나 문제가 많았던 것인지 기초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연구소는 이 사안과 관련해 지난해 발표했던 두 편의 보고서를 묶어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16억 원으로 시작해 수조 원 대의 자산을 이룬 이재용이 삼성그룹 지배권을 탈불법적으로 승계한 반면 국민연금의 잘못된 의결권 행사로 우리가 낸 국민연금은 막대한 손실을 보는 이런 상황,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재벌 대기업들의 편법 또는 탈불법적 상속이 가져오는 폐해와 이를 지원사격한 박근혜정부의 민낯을 볼 수 있는 보고서. 이들이 엿먹으라는 뜻으로 18원에 판매하니 많이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신청하기& 파일 다운받기>> http://www.sdinomics.com/data/issue


by 선대인 2016. 12. 6. 11:32

안녕하세요. 선대인경제연구소입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연말을 맞아 인기 보고서 천원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기존에 유료로 공개한 보고서들 중 가장 인기있었던 보고서들을 천원에 판매하는 행사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크리스마스 기념 천원판매 1탄 보고서는 <노후대비를 위한 배당주 투자법과 10종목 분석>PDF입니다.
판매기간은 12/2일 ~ 12/8일, 단 7일간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마무리하고
저희 연구소 인기 보고서들과 함께 다가오는 2017년을 준비해보세요!


보고서는 아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휴대폰으로 다운로드하실 경우, 휴대폰 설정에 따라 다운로드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PC사용을 권장드립니다)


보고서 신청하러 가기 >> http://www.sdinomics.com/data/issue



※ 2017년 새해 이벤트 3대 특전 보고서 사전 안내

선대인경제연구소는 12월 27일~1월 18일까지 2017년 새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새해이벤트 기간에 연간구독회원으로 가입하시는 분들께 제공되는 3대 특전 보고서를 미리 안내드립니다.


1) 2017 경제전망+가계경제 어떻게 꾸릴까?

2) 집값, 어떻게 오르고 내리나?

3) 저평가 성장형우량주 40선

 

by 선대인 2016. 12. 6. 10:22

<최순실게이트보다 더 피해가 큰 박근혜정부 7대 경제 실정>

저희 연구소 SDI리포트 <최순실게이트보다 더 피해가 큰 박근혜정부 7대 경제 실정>을 카드뉴스로 만들어서 공개합니다.

현재 유료회원에게 공개한 해당 보고서를 저희 연구소 홈페이지 (www.sdinomics.com)에서 무료공개중이니, 더 자세한 애용을 보고싶은 분들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4대 경제이슈 전망 특강> (12/10)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한국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선대인소장 /미래학자 최윤식소장 /윤석천경제평론가와 향후 전개될 경제 흐름을 좀 더 냉철하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 http://www.sdinomics.com/data/notice/6439

 

 

by 선대인 2016. 11. 23. 15:12

최순실-박근혜게이트로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지금 한국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몇 가지 기사들의 제목만 뽑아봐도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연구소도 내년과 내후년 정도의 경제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 몰려오나 
http://www.hani.co.kr/…/economy/economy_general/768875.html…

[세상읽기]1980, 1998··· 그리고 2017년, ‘공황’이 올 것인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내년 3~4차례 美금리인상 쓰나미”… 韓 외국인자금 엑소더스 우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

폭주하는 금리…주택시장 급랭·가계빚 부실 `이중충격`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798623



그 동안 저희 연구소는 출범 이후 한 번도 연말 경제전망 특강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적어도 올해만큼은 내년 경제를 전망하는 특강을 개최할 필요가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향후 전개될 경제 흐름을 좀 더 냉철하게 이해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 취지에 따라 <2017년 4대 경제이슈 특강>(12월 10일)을 개최합니다. 

http://www.sdinomics.com/data/notice/6439

저(=선대인)와 미래학자 최윤식원장, 경제평론가 윤석천선생님이 출연해 부동산/금리/환율/기술흐름 등 4대 이슈를 중심으로 내년 경제를 전망합니다. 특강 마지막 순서에는 세 강사가 함께 내년 국내외 경제를 종합전망하는 토크도 마련합니다. 저와 나꼽살을 함께 진행하는 개그우먼 곽현화씨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특강을 좀 더 재미있게 이끌 겁니다. 저희 연구소가 특별히 마련한 이번 특강에 많은 분들이 신청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얼리버드 할인혜택은 11월 20일(일)까지입니다. 



by 선대인 2016. 11. 18. 14:01

앞으로 국민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은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1. 새누리당 비박계와 기득권 언론들이 박근혜 쫓아낸 뒤 자신들은 무관하다는 듯 정국 전환에 들어가는 것, 

2. 야권 수뇌부나 대권주자들이 주판알 튕기며 민심과 동떨어진 결정 내리며 야합하는 것,

3.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와 비례대표제 강화, 경제민주화 및 복지 개혁 등 개혁 성과 없이 서둘러 대선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그 과정에서 지금은 한데 뭉친 국민들이 각 정파와 지지 후보에 따라 다시 갈라지는 것. 

그런데 그 동안 더민주의 우물쭈물하는 듯한 분위기에 더해 오늘 추미애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보면서 2번의 조짐을 강하게 느꼈다. 다행히 당내 반발과 여론의 비판에 밀려 제안을 철회했지만, 정말 걱정스럽다. 현재 국면에서 시대의 명령에 응답하지 못하고,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정치인과 정치세력은 떨려날 수밖에 없다. 

이미 추미애대표는 오늘 일로 이미 국민의 마음에서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도대체 청와대 코앞에서 벌어진 100만 집회보다 더 생생하게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촛불 민심'이 뭐가 있는지? 그것도 자기 자신이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추대표 자신이나 '촛불 민심'을 제대로 알면 좋겠다. 이 판에 한 번 튀어보겠다고 나대지 말고. 

세월호법안과 관련해 박영선의원이 독단적으로 야합했다가 야권 지지자들의 지탄을 받았던 것을 반추해보기 바란다. 추미애대표뿐만 아니다. 이번 국면에서 성난 민심을 대변하고 이 나라의 개혁을 이루는 것보다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를 더 따지는 정치인, 특히 대권주자들은 아무리 따놓은 점수가 많아도 순식간에 주저앉을 수 있다는 것 명심하면 좋겠다. 국민들이 모르겠지 싶지만, 이런 국면일수록 너무나 투명하게 각 정치인들의 진심과 역량이 드러나 보인다. 딴 것 필요없다. 민심을 받들고, 이 나라의 진정한 개혁을 위해 매진하라. 그러면 당신들의 정치적 성공도 따라온다.



선대인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구독하시면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우면서 연구소의 정직한 목소리를 응원할 수 있습니다.


by 선대인 2016. 11. 15. 00:07